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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도심 보다는 숲 속으로

창문 밖 뿌연 하늘과 그 사이에 우뚝 솟은 빌딩들은 우리를 숲과 산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휴일이면 도심을 벗어나 숲과 산으로 떠나는 생활이 익숙해졌습니다. 삭막해진 도심에서는 마음 편히 숨 쉬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숲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사람과 동·식물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공간입니다. 때문에 새롭게 숲을 조성하는 활동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조성되어 있는 숲을 지키는 일도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삭막함을 피해 숲과 산으로 몰리게 되면서, 기존의 녹지가 훼손되는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답압, 불법 채취, 훼손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녹지와 통행·산책로 경계선에 울타리 나무를 심어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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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와 경계가 없는 녹지

산책로와 경계가 없는 녹지

산책로와 경계가 없는 녹지

기존의 숲을 보호합니다

녹색미래는 ‘환경을 지키는 울타리 나무를 심어주세요’ 모금함을 통해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녹지를 활성화시켜 보호하고자 합니다. 기존 녹지에 울타리 나무를 조성하여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활동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우리의 일상에 스며있는 숲은 잘 돌보고 보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녹색미래는 기존의 숲을 활성화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울타리나무가 필요해요!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지는 난지생태습지원입니다. 난지습지원은 한강에 위치한 공원으로 방문객이 많은 녹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임에도 산책로와 녹지의 경계가 모호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습지 내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녹지 훼손을 막기 위해, 산책로와 녹지의 경계에 울타리나무를 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키가 작은 관목(조팝나무, 화살나무, 줄사철나무 등)을 산책로와 녹지 사이에 식재하여 사람들의 발길로부터 녹지를 보호하고 기존의 식생을 보존하려고 합니다. 난지습지원 필수 보호 구역을 위주로 우선 조성할 계획이며 식재활동은 시민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식재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주변 식생을 정리하고 고사를 방지하기 위해 비료 및 영양제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에 이미 스며있는 많은 숲들이 잘 보호하여 우리가 더 많은 자연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