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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췌장암 말기 엄마와 지적장애 동생을 돌보는 13살 수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9,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6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40명)8,637,900
  • 참여기부 (3,629명)362,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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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장염인 줄 알고 들렀던 병원에서 갑작스럽게 듣게 된 췌장암 말기 진단

수지(가명)는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혼자 있는 시간이 늘고, 말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우리 엄마가 힘도 없고 많이 아파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수지는 암에 걸린 엄마가 걱정입니다. 엄마는 생계를 위해 마트 종업원으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자신의 몸도 돌보지 못하면서 쉼 없이 일했던 엄마는 척추협착증과 목 디스크에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두 남매를 위해서 일을 쉴 수가 없었던 엄마는 자활근로를 신청해 도시락 사업장에서도 꾸준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복부 통증이 심해지고 설사와 구토가 계속 나와 찾아간 병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췌장암이 이미 말기에 이르렀고, 암이 간과 폐까지 전이가 되어 있어서 수술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수지의 엄마는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항암 치료를 해도 예후가 나쁠 것이라고 덧붙이는 의사 선생님이 야속하고 미웠습니다. 아직까지도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엄마는 이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질 두 남매 걱정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인 수지 어머니

항암치료 중인 수지 어머니

아픈 엄마를 대신에 사랑으로 동생을 챙기는 꿈 많은 수지

초등학교 6학년인 수지는 꿈이 많은 소녀입니다. 어느 날은 나쁜 사람들을 잡아주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가도, 또 어느 날은 아픈 사람들을 돌봐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요즘은 손재주가 좋아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미술 분야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따로 사교육을 받지 못해 지역아동센터에서 하는 활동이 교과 외 활동의 전부이지만, 수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열심입니다. 수지의 남동생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동생은 지적장애 2급으로 장애활동보조 서비스를 지원 받아 학교, 지역아동센터, 치료센터 간의 이동 등 돌봄의 일부분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남동생은 아직까지도 아기처럼 엄마와 누나인 수지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수지는 어린 마음에 동생이 창피할 법도 하지만 동생을 잘 챙겨주고 놀아줍니다. 혹여나 엄마가 동생을 걱정하거나 돌봐주다가 몸이 더 아파질까 봐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동생과 놀고 있는 수지

동생과 놀고 있는 수지

수지네 가족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엄마는 두 남매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1주일에 1,2번 진행되는 외래 항암치료로 체중이 급격히 줄어 활동하는 것이 힘에 부치지만, 두 남매를 위해 이를 악물고 참아냅니다. 아픈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아픈 배를 부여잡으면서도 집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 놓습니다. 낡고 오래된 집이지만 엄마의 노력 덕분에 집안은 다른 어떤 집보다도 깔끔하고 포근합니다. 고통스러운 암이라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엄마는 자신이 아픈 것보다도 치료비와 생활비가 걱정입니다. 당장 근로를 할 수 없게 되어 치료비 뿐만 아니라 식료품을 구입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한창 많이 먹고 클 나이의 두 남매가 먹고 싶어 하는 것도 제대로 못 사줄 때면, 엄마의 마음은 무너집니다. 수지네 가족은 지금 겪고 있는 역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엄마가 안정적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두 남매가 평범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수지네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후원을 보내주세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보내주신 후원금은 수지네 가족의 생활비와 의료비 지원에 사용됩니다.

수지와 동생의 캐리커쳐

수지와 동생의 캐리커쳐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21. 05. 07 ~ 2021. 05. 23
  • 사업기간2021. 06. 08 ~ 2021. 12. 16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아동 모 치료부대비800,000
  • 가구 구입비(서랍장, 전자레인지대, 식탁)1,400,000
  • 생계비 100만원*4개월4,000,000
  • 공과금(관리비, 전기 및 가스비, 휴대폰요금 등)1,500,000
  • 가정 의류 구입비(3인 옷, 신발, 이불 등)1,300,000
목표 금액9,000,000

사용내역(사용항목 및 금액)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