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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말기 엄마와 지적장애 동생을 돌보는 13살 수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9,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6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40명)8,637,900
  • 참여기부 (3,629명)3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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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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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1. 12. 27
'천사'같았던 도움의 손길

한부모가정의 가장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두 자녀를 씩씩하게 키우던 엄마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수술조차 할 수 없는 췌장암 말기 진단, 남은 시간이 6개월 남짓이라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암'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인 것도 잠시, 엄마의 머릿속은 '내가 죽게 되면 남은 아이들은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세상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던 엄마는 당면한 어려움을 홀로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도움을 주러 온 '천사'처럼 느껴졌다는 카카오 같이가치의 후원. 엄마를 드리우던 어둠의 그림자 속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습니다.

수지네 가족사진

수지네 가족사진

씩씩하게 생활 중인 가족

엄마는 고양시에 위치한 암센터를 다니며 열심히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견디기 힘든 통증과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과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을 생각하며 꿋꿋이 버텼습니다. 엄마가 삶과 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항암치료 횟수도 조금씩 늘려가던 중이었습니다. 치료 또는 진료 목적으로 병원을 찾을 때마다 발생했던 의료비는 빠듯한 가정 형편에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치료를 중단할 수는 없어 생활비를 아끼며 치료받곤 했는데, 이제는 카카오같이가치의 후원금 덕분에 걱정 없이 치료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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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가구(서랍장)

새로 구입한 가구(서랍장)

새로 구입한 가구(식탁)

새로 구입한 가구(식탁)

'함께'라는 이름으로 힘을 내는 엄마

최근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항암주사를 잠시 중단하고 있지만, 엄마는 다시 한번 힘을 내보려 합니다. 다행히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영양주사를 정기적으로 맞을 수 있게 되었고, 항암치료를 재개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회복 중입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엄마는 아이들 걱정에 한순간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무럭무럭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집안 일을 하는 걸 보면 엄마로서의 역할을 못 해주는 것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가장으로서, 엄마로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함께'하기 위해서 엄마는 오늘도 마음을 다잡습니다. 하루빨리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컨디션 회복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체력을 되찾아,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께 씩씩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병원의 진단대로라면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살아보겠다는 엄마의 다짐이 여러분께 잘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