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할래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음식점에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는 일, 병원에 가서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를 표현하는 일.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일 수 있지만, 발달장애인들에게 스스로 의사 표현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려워요' AAC상징물 (출처:사람과소통)

그림으로 소통해요

여러분들은 도서관을 이용할 때 불편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금천구 내 도서관에는 원하는 도서를 말하거나 찾는 것이 어려운 모든 분을 위해 ‘AAC(보완대체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이것을 이용한 복지관 이용자분은 “내가 원하는 책을 직접 빌릴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졌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발달장애인들도 도서관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을까요? *AAC :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장애인, 외국인,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 어르신)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모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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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AAC를 통해 의사표현 하는 모습

AAC를 활용하여 본인이 먹고싶은것을 표현하는 모습

AAC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금천구 내 도서관에는 AAC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도 읽을 수있는 책이 없어요.."

AAC존 도서관 사서께서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이 있지만, 발달장애인분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많지 않아 책을 빌리러 오지 않으세요.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이 오시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발달장애인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상황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요! - 발달장애인의 인지 수준에 맞춘 도서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읽기 쉬운 도서』 등을 지역 내 각 도서관에 비치하여 발달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내 인식의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 『쉬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도서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발달장애인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AAC(보완대체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내 자유로운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해당 모금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발달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쉽고 재밌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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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마음껏 빌리고 싶어요

AAC로 말하기

제가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따스한 손길로, 발달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