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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먹거리로 한 끼를 해결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4단계 상황으로 문 닫은 많은 무료급식소.. 길거리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 중장년 실직 가장은 한 끼 해결하기 위해 멀리 서울이나 인천에서도 이곳 안양역 유쾌한 무료급식소로 찾아와 도시락을 받아 가십니다. 도시락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많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다양하게 운영하던 프로그램이 상당부분 중단되어 잠정 휴관 상태인 복지시설들이 많습니다.

도시락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드립니다

그래서 찾아갈 곳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바깥 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정서적으로 어려움도 많습니다. 유쾌한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정○수 어르신은 방역지침을 따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을 하고 도시락을 받으러 행렬 가운데 서 계십니다. 한편, 오래되어 낡은 여행가방을 끌고 다니는 얼굴이 익숙한 길거리 노숙인들도 행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던 올여름이 지나갑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수가 휩쓸고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는 오늘도 묵묵히 일어나 생활을 이어갑니다. 코로나 상황은 아직 잦아들 기미가 없습니다.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고도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주의 속에서 독감처럼 상존해야 하는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로나가 작년에 전파되었고, 부족한 정보와 준비되지 않은 상황 가운데 전 세계가 두려움에 직면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경계심은 많은 사람들을 자포자기하게 합니다. 더구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되다보니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고들 하십니다.

독거어르신에게 전하는 도시락 한 끼

그러나 얼굴도 모르고 먼 곳에 또는 가까이 계신 많은 후원자분들의 정성과 응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오늘도 견디어 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역경을 극복하는 것이 익숙한 민족이라고 합니다. 국가적인 위기를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 왔고 이곳 안양이라고 하는 작은 지역사회에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힘을 모으고 관심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 또 가까운 곳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후원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곳 유쾌한 무료급식소는 많은 후원자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으로 운영됩니다. 안양지역에도 무료급식소는 여러 곳이 운영되었지만 많은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한 끼 먹거리가 필요한 분들이 찾아오시는 한, 이곳 유쾌한 무료급식소는 후원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항상 문을 열고 한 끼를 나누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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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도시락을 받기 위해 늘어선 줄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에게 한 끼 식사 제공

몸은 멀리 있으나 마음은 항상 가까이 두시고 격려해 주시는 많은 후원자분들의 고마우신 마음이 있어 참으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소중한 마음을 더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