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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꿈을 밝혀줄 '다꽃 진로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드림온’은 모든 사람이 행복한 앎과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교육협동조합입니다. 설립 이후부터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계획하는 다문화 여성과 가족을 위한 사회·정서적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해왔으며,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보드게임 ‘판게아’도 개발하였습니다. 2021년 다문화가정의 꿈을 밝혀주는 '다꽃 진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날아들다

크리스마스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원산지가 우리나라 한라산 ‘구상나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미국의 한 식물 채집가가 우리나라 수수꽃다리 나무를 개량해 ‘미스김 라일락’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수출하였다는 이야기도 익숙하지 않을 겁니다. ‘미스김 라일락’이라는 꽃 이름은 미국 식물채집가의 일을 돕던 한국 여인의 성이 김 씨여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수박 서리, 수박씨 뱉기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의 소재로 나오는 수박의 원산지가 아프리카라는 것, 한국 대표 음식 김치의 핵심 재료인 고추가 멕시코에서 왔다는 사실도 흥미롭고 새롭습니다. 다양한 다국적 상황은 우리 한국 사회에서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국적, 우리의 일상 속에도 스며들어 있었어요!

우리나라 청소년 인구는 1982년 1,420만 9,000명에서 2020년 60% 수준인 854만 2,000명으로 감소하는 데 반해 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147,378명으로 전년(137,225명) 대비 10,153명(7.4%↑) 증가하여, 2012년(46,954명)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입니다. 다문화청소년의 47.5%는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나의 적성과 흥미를 몰라서’라는 이유가 35.5%, ‘좋아하는 것은 있지만 잘 할 자신이 없어서’가 20.8%. ‘그 직업에 대하여 아는 것이 적어서’라는 이유가 18.1%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청소년 종단연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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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내리다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은 다른 국가의 언어와 풍습 등을 배울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 간 소통이 어렵고 문화적 충돌에 의해 문화 정체성을 위협받는다는 문제점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관심은 이들의 적응과 문제 상황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새로운 다문화 사회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 진로 교육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편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결혼이주여성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 부족 혹은 자녀에 대한 기대나 이상적인 직업에 대한 열망이 없어서 야기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자녀의 진로 교육에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진로 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자녀의 특성에 맞는 진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피어나다

‘다꽃 진로프로젝트’는 다문화 청소년과 결혼이주여성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함이 꽃을 피우다’, ‘모두 다 꽃이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프레디저’라는 적성 진로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세계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국 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화’가 아닌 ‘세계화’로의 동행으로서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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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렇게 대비하겠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 줌 계정을 이용하여 실시간 온라인 프로젝트로 진행하겠습니다. 1. 온과 오프 함께 활용 :검사 및 활동 비대면 + 개별 대면 2. 흥미, 적성 검사는 스마트 프레디저 도구 활용

다문화가정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꽃 진로프로젝트'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