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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일상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간절한 소망'

"집에서 조금씩 움직여 겨우 밥은 짓곤 하지만 반찬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물에 말아먹고만 있어.." 강서구 등촌3동 주공 1단지에 거주하는 전00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서는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약 복용을 위해서는 끼니를 챙겨 드셔야 하지만 혼자 반찬을 해먹을 수도, 사 먹을 수도 없어 하루하루 물에 밥을 말아먹곤 합니다. 이처럼 주공 1단지에는 이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주공 1단지는 영구임대아파트로 1,670세대 중 어르신은 약 40%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독거노인으로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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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밥상에 놓인 반찬은 오로지 김치뿐

'더 많은 어르신에게 더 많은 사랑을'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반찬 제공으로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세대 중 약 40%라는 많은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정된 예산으로 모든 어르신들에게 드릴 수 없기에 대기 순번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굶주린 배를 달래고 외로움도 달래고'

"동네 지나다니다 보면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겨 드시지 못하고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곤 해요.. 드실만한 게 없어서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고.. 작게나마 챙겨드리고 싶지만 우리도 똑같이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저소득층이라 도와드릴 형편이 되지 않아요.. 복지관에서 어려우신 분들 한에서 도와주셨으면 해요.." 주공 1단지에 함께 거주하는 주민의 추천으로 의뢰된 어르신에게 주 1회 반찬 제공하여 생활을 지원하고, 주민이 주민의 안부를 살펴 주민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입니다. 의뢰된 어르신들 중 복지관 내 서비스 선발 기준에 부합되지 못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신 분들 혹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 한에서 제공하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에게 반찬 제공을 통해 물질적· 정서적 지원하여 따뜻한 일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