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51명)970,300원
- 참여기부 (3,308명)32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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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삼육재단 양지노인복지관은 삼육재단이 전주시로부터 수탁 받아 2008년 4월 1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지처럼 따뜻하고 집처럼 편안한 곳이라는 뜻을 가진 노인복지 전문기관입니다. 저희는 어르신들의 가슴뛰는 삶, 성공적인 노후실현, 희망찬 생활, 보람찬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천애인 위민선충(敬天愛人 爲民善忠)” “Love the GOD, Care of people, Serve the world"의 신념과 자세로 노인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300,000원을 모았어요.
따스한 관심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홈 키트 과정을 마쳤어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드디어 4차에 걸쳐 전달해 드렸던 치매 홈 키트 모든 과정을 다 마쳤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어르신들과 만남 또는 전화를 통해 키트를 잘 사용하고 계신지, 어려움은 없으신지 확인하였고 그 과정에서 어떤 느낌을 느끼셨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숙제처럼 느껴졌는데, 나중엔 키트 받는 날이 기다려지더라고~"
어르신들께서 처음엔 숙제인 것처럼 부담을 느끼시다가, 나중엔 그 과정과 결과 속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3회차가 마지막이었지만 추가 1회 키트를 남은 예산과 기관 자체적으로 구성을 하여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달래 드릴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배송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복지관 휴관으로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드릴 수 있었던 것 같고, 키트를 받는 어르신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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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성취감은 곧 담당자의 성취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홈 키트의 좋은 점도 있었지만,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옆에서 지지 및 관리해 주는 담당자가 없어서 어르신 혼자 키트를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과 꾸준한 소통과 비대면 관리를 통해 3차까지 2명의 낙오자 이외에 나머지 18명의 어르신들과는 4차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 키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성취감과 기쁨이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담당자가 느끼는 성취감도 적지 않았습니다. 완성된 키트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뿌듯해하시거나 키트를 가족들과도 함께 하셨다며 웃으시는 어르신들 말에 제가 다 기분이 좋을 정도로 행복한 어르신들의 기분이 전달되었습니다. 키트에 대한 우려가 다행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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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떨어질 때 우울감이 있다면 치매 위험 50%가 증가한다는 최근 연구가 있습니다. 4회 키트로 어르신들의 치매가 전적으로 관리되었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두뇌자극을 위한 교재와 만들기 수업을 통해 코로나 블루가 심각한 요즘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저 또한 어르신들과의 교류할 수 있었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사업인 치매 홈 키트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지만 저희 복지관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의 치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