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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명 시민의 염원이 담긴 공공병원 확충 서명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는 어느새 하루 40만 명을 넘고 있어요. 위중증 환자는 줄었지만, 재택치료 확대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이 부족하고 체계가 미비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고요. 시민들이 모아주신 모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의료 확충 캠페인 웹페이지를 통해 국가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공공병원이 많아져야 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8일, 전날까지 모인 시민 서명 총 30,387명 (온라인으로 14,568명, 오프라인으로 15,819명)을 가지고 대선으로 뜨거운 여의도로 달려갔습니다. 3만 명의 시민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서명과 인증샷을, 공공의료 확충에 손 놓고 있는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꼭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공공병원이 없는 30개 지역에 공공병원 1개 이상 설립! 공공병원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병원 추가 설립!"

2월 8일, 3만 명 시민들의 서명을 각 캠프에 전달했어요

공공의료 서포터즈 “혈액순환”의 활약

또한 시민들이 모아주신 모금으로 공공의료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진행했어요. 혈액순환은 전국의 의료 사각지대에 공공병원이 설치되어 혈액이 잘 순환하듯 공공의료 공급이 원활해지도록 응원한다는 의미로 지어진 공공의료 서포터즈의 이름인데요. 공공의료 서포터즈 <혈액순환> 참가자들도 6개월이 넘는 기간의 강의, 워크숍, 프로젝트 등 긴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조사하고 만들어낸 공공병원 캠페인 콘텐츠는 알기 쉽게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서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SNS와 블로그 등에도 게시하고 직접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작업도 했어요.

공공의료 서포터즈 6개월 넘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사태는 앞으로도 반복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인은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데요. 감염병 위기를 극복할 근본적인 대책은 공공의료 확충입니다! 국가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날이 올 때까지 공공의료 캠페인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공공병원 확충 시민 서명, 지방선거(6/1)까지 계속됩니다!

이 서명은 지방선거 때까지 계속됩니다! 시민의 염원을 모아 6월, 각 지자체와 지방선거 후보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에요. 아직 참여를 안 하셨다면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 함께하시길 부탁드려요! 이윤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저절로 좋아지는 세상은 없기에 필요한 시민의 힘, 공공병원 확충, 시민의 힘으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