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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육체 모두 상처만 남았네요…

홀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김미영(가명, 38세) 씨는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니던 직장이 문을 닫아 얼마 전부터는 집 근처 분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린 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툭하면 다치고 상처투성이라 밴드를 안 붙이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일 끝나면 지쳐서 아이들이랑 놀아주기도 힘들고 마음도 지쳐 상실감에 빠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최근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며 '코로나 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코로나 블루'가 생겼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데요. 많은 한부모 가정 역시 실직, 무급 휴가, 근무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생활비 감소로 식비 및 고정 지출(월세 등)을 감당하기 힘들어 심리적인 우울감,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19 사태, 그 끝을 알 수 없는 캄캄한 어둠 속을 걷는 한부모 가정은 작은 희망을 느끼는 것조차 막막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함께 나눠주세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이웃을 위해,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에서는 먼저 여러 가정과 함께 마음을 나누기 위해 “구급 상자 키트”를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작은 후원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