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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웃게 할 연극, '월하의 공동묘지'

극단 상상창꼬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54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8명)1,805,800
  • 참여기부 (3,474명)694,200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부금5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나눔기업이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극단 상상창꼬

프로젝트팀

극단 <상상창꼬>는 창원지역에 거점을 두고 21세기형 연극의 형식을 찾고자 전문예술인들이 모여 설립한 창작집단이다. 인간을 둘러싼 환경의 이야기 극화로 삶의 본질을 꿰뚫고자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이 시대 연극예술은 외면받고 있다. 디지털 문화로 인해 예술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극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돼 관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극단 <상상창꼬>는 시대와 부합하는 연극적 형식을 창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해서 무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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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극단 상상창꼬2021. 07. 26
모두를 웃게 할 연극 '월하의 공동묘지'를 잘 마쳤습니다!

월하의 공동묘지는 경남지역 마산의 유일한 문화예술 전용 극장인 '시민극장'의 개관을 축하하는 기념공연의 일환입니다.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은 무려 100여 년 동안 마산지역의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예술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향유처였지만 안타깝게 운영난으로 문을 닫고 다른 업종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마산예술총연합회에서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노동기부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을 해 개관했습니다. 창동예술촌에 같이 입주하고 있는 극단 상상창꼬는 이를 축하하는 기념공연으로 '월하의 공동묘지'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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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으로 몰려 자기 아들도 보지 못하고 죽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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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춤으로 억울하게 죽은 귀신들을 불러내는 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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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으로 오해받아 억울하게 죽은 종원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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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코믹연극 월하의 공동묘지는 2020년 경남문학 신춘문예 희곡부분 당선작으로 마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현수 작가의 등단 작품입니다. 지역극작가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월하의 공동묘지를 개관공연으로 선택했고, 마산지역에서 40여 년 넘게 왕성하게 활동하고 이어가고 있는 송판호 씨의 연출로 무대화되었습니다. 공연 당일, 철저한 방역과 체온 체크 등으로 좌석 간 간격을 유지하여 관객을 모셨는데, 2회 공연 모두 많은 관객들이 찾아오셨고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지역의 한 원로예술인께서는 거동이 불편하신 데도 걸음 하셔서 기립 박수로 축하와 격려를 해주셔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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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으로 왜군에 총칼에 명운을 다한 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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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억울하게 조폭으로 몰려 죽은 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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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누명을 써서 죽은 추노꾼 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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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극장 내부는 영화를 누렸던 이전의 모습을 담은 역사적인 사진들과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시간 미리 오픈하여 극장에서 시민들이 환한 얼굴로 과거를 추억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술계 종사하시는 분들이 오랜만에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명 : 월하의 공동묘지 일 시 : 2021.5.8. (토) 장 소 : 마산예술센터 시민극장 주 제 : 무연고 무덤에 묻힌 자들의 사연을 통해 진정한 생의 의미를 찾음 줄거리 : 창원지역 북면 신도시 개발지구. 무연고 공동묘지가 있는 산기슭이 아파트단지 부지로 지정돼 무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이 무덤을 유심히 봤던 무당 해월은 무연고 무덤의 넋을 위로하고 천도하고자 굿을 벌이지만 도리어 구천을 떠돌던 귀신들을 불러들이게 된다. 국군이면서도 국군에게 살해된 전종원 귀신, 집안이 기묘사화에 연루되면서 쓸쓸히 죽음을 맞게 된 부영화 귀신, 이렇게 고적하게 죽은 할머니 부영화를 위로하는 손자 고귀남 귀신, 복도 기쁨도 배가 되어야 하는 운명인 줄 알았는데, 그게 지나치다 보니 운명이 뒤집어진 5복부인 배복희 귀신, 억울하게 생매장당한 추노 출신 김석출 귀신이 나와 자신의 생과 사로 경쟁한다. 해월은 이들을 위해 진혼굿을 펼치며 혼들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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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굿을 통해 죽은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는 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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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죽은 귀신들을 보내는 해월

억울하게 죽은 귀신들을 보내는 해월

월하의 공동묘지는 20년 정현수 작가의 경남 신인문학상 수상 작품으로 21년도에 무대화시키고자 배우진, 스탭진, 제작진이 모여 작품 창작 준비했습니다. 제작비 마련을 위해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모금을 진행하였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페이스북, 카페, 등 SNS를 통한 홍보로 많은 사람의 응원, 공유, 기부에 힘입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 따스한 마음을 더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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