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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저는 장애인이기 전에 아빠입니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92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14명)4,460,200
  • 참여기부 (5,509명)540,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젝트팀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과 통합적 삶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조사 연구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각종 복지 콘텐츠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보다 나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고객의 꿈과 선택이 존중받는 복지관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김도율 아버님 이야기

아버님은 화물트럭운수업을 하시며 많은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평범한 가장이셨습니다. 그런데 2002년 폐쇄성 혈전 혈관염 일명 “벙거씨병” 발병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 왼쪽 발, 왼손가락 일부가 괴사해 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래 기초생활수급 가정이 아니었지만 벙거씨병이 발병하며 생활비와 장기간 치료를 위한 병원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운수업을 위해 구입한 차량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파산했습니다. 어머님 같은 경우 오른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고 왼쪽 귀는 이명으로 인해 청각장애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근로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이 부부에게는 초등학교 1학년 슈퍼 깨방정 개구쟁이 은효라는 아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 가정은 재혼가정으로 친아들이 아님에도 아버님께서는 은효의 교육에 열정적이며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고 있지만, 가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택시업을 하셨습니다. 장애로 인해 장시간 운전이 어려우므로 한 달에 보름 정도 근무하시며 사납금을 제외한 월 30~4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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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가정

화목한가정

화목한가정

화목한가정

화목한 가정

화목한 가정

화목한가정

화목한가정

아버님이 더 신나신 모습입니다

아버님이 더 신나신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체형이 변하여 의족이 맞지 않아 다리 통증이 더욱 심해져 일평생 해오시던 운전에 어려움을 겪으며 잦은 사고가 발생해 회사의 권유로 퇴사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의족을 착용해도 일상적인 걸음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소득이 있는 경우 수급비가 줄어듭니다. 아버님 같은 경우 택시업을 하실 때 3인 가정 교육, 주거, 의료급여를 제외한 월 79만 원 수령하셨고 현재는 104만 원 가량 지원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시기에 사례관리 담당자 역시 이 가정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의 상황이 어렵지만,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아버님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자녀는 그 영향으로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은 밝은 아이로 성장하였습니다.

나는 장애인이기 전에 '가장'입니다

아버님은 편안한 삶을 원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가족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 장애인복지 차원에서 의족 제작 보조금을 나라에서 지원해줍니다. 단! 지원금은 2005년 한 차례 오른 뒤, 지금까지 그 금액이 동결입니다. 보조금 기준액은 손목 관절 의수 45만 원, 의족은 최대 200만 원을 넘지 못합니다. 그것도 3년에 한 번씩 지원해주는데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니 저가형 보조기구를 사용합니다. 저가라고 해서 다 나쁜 건 아니지만 내구성이 3년을 못 버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나 아버님 같이 근로를 하는 경우 일상생활용 의족으로는 3년은커녕 1년도 버티기 힘듭니다. 아버님의 체형이 변한 것도 있지만 사실 의족 내구성이 떨어져 변형되면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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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왼손

왼쪽 발목

왼쪽 발목

오른다리

오른다리

아버님의 경우도 정부지원금을 받아 의족을 새롭게 제작했지만, 내구성이 1년 만에 다해 지인에게 돈을 빌려 의족을 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가형 모델이고 업체마다 제작기술 편차가 발생하는데 아버님 체형과 잘 맞지 않아 오히려 마찰 부위에 통증이 더욱 심해져 걷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근 아동학대며, 자신의 자녀를 살해하는 등 너무나 많은 무서운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장애로 인해 너무나 힘든 삶을 사는 가운데도 정말 쉼 없이 본인에 의무를 다하고자 앞으로 달려가고 싶어 합니다. 아버님께서 “나는 장애인이기 전에 가장이다, 먹여 살리려면 뭐든 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새로운 의족을 선물 받는다면 다시 몸을 추스르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다시 한번 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 아버님께 저희 복지관은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님들과 함께 이 세상 최고의 선물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장애인이기 전에 가장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의족을 선물해드릴게요

장애인이기 전에 가장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의족을 선물해드릴게요

장애인이기 전에 가장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의족을 선물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 모금기간2021. 04. 07 ~ 2021. 04. 20
  • 사업기간2021. 05. 01 ~ 2021. 05. 3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고활동성 의족제작5,001,000
목표 금액5,0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