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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기준 세계 경제 대국 10위 대한민국, 매년 기아사 10여명

기아사 : 생존에 필요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여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사망. 세계 경제 대국인 대한민국에서도 아직도 먹을 것이 없이 굶주려 죽는 사망자가 나타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철없던 반찬 투정. 고기반찬만 찾던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반찬 하나에도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누군가에게는 덧없이 맛있는 반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최근 도시인구의 증가 및 개인주의로 인해 마을이 해체되고, 아파트 및 독립된 공간에서 주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삶의 편리성은 있지만, 이웃과의 단절, 소통의 부재 등 개별성과 주체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체 활동 및 협력 활동에 대한 비중은 작아지고, 개인 활동 및 이익만을 바라보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윗집 철수와 아랫집 영희는 잘 지내고 있을까?

사회활동에 제약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은 사회적 교류가 적어지면서 지원 및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어 더욱 사회적으로 취약 계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사회적 관계망은 축소되고 그들의 소외는 더욱 심해지고 있기에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의 능력, 재능을 나눔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이끌어 냄을 통해 사회의 주체적 참여를 돕습니다. 더 많은 소외된 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서로 돕고 교류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의 필요성과 인식에 기반하기 위해, 사회복지 방향성 중 하나인 마을 지향적, 지역사회 친화적 등 지역사회와 함께 가까이 있는 주민들과 지역 공동체 일에 참여하고, 공동체가 스스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자치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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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숟갈, 국 한 숟갈, 행복 두 숟가락. 지역주민이 함께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손맛이 좋기로 소문난 이모님.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은 복지관으로 출근합니다. 제철 식재료들과 이모님들의 손맛,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최고의 밑반찬이 만들어졌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식당을 채우고, 웃음소리는 식당 밖까지 퍼져나갑니다. 두 손은 무겁게, 발걸음은 가볍게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방문합니다. 반찬 전달만으로는 기아사를 막을 순 없습니다. 우리는 반찬과 함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같이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전달 드릴 때 뵐 수 있는 장애인분의 모습, 목소리에 힘이 있으신지 없으신지, 전해드렸던 반찬은 며칠 동안 드셨는지, 직접 찾아뵈어 전해드릴 때만큼은 외로움을 느끼시지 않으시도록 사랑을 함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