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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어르신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하고 길어지면서 어르신의 우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르신들은 외출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어려워졌고 이는 불안, 우울, 불면, 스트레스 등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사회적인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던 복지관이 감염에 대한 우려로 방문이 제한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풀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에게도 혼자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 필요해요

“복지관에서 요즘 뭐 할 거 없어요?” 어르신의 가장 큰 여가활동 공간이었던 복지관이 코로나-19로 제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의 대부분은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보냈던 일상이 발생 후에는 TV 시청이나 라디오 청취가 압도적으로 높아졌습니다. 혼자 하는 활동에 비교적 익숙한 젊은 세대는 이 상황을 더 잘 이겨낼 수 있었지만, 어르신들은 TV 시청 외에는 나 혼자 뭘 할 수 있는지 어렵기만 합니다.

복지관 제한 운영으로 어르신은 더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어르신에게 마음의 백신을 놓아주세요

저희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의 코로나 블루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상담, 미술 프로그램, 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관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과 예산이 제한되어있어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이에 다음 같이가치에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백신키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마음백신키트”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면서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민화 컬러링(컬러링북, 복주머니, 부채, 채색 도구) 세트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2020년 어르신이 색칠하신 민화 컬러링 북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많은 어르신께, 마음 백신을 놓아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