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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조손가정 청소년의 학습‧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늘어만 갑니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조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조부모 가정 코로나19 영향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조부모 가정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상황(44%), 손자녀의 학습활동 관리(35%)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동의 경우 학습활동의 어려움(57%), 식사 해결(11%) 등의 문제점들이 나타났습니다.

조부모가정 코로나19 영향조사

취약한 돌봄과 보호 환경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이 주는 현실

"손자가 착하고 똑똑해서 얼마나 복인지 몰라.. 내가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 줄 수 없는 게..." 수영구 내 수급자 및 차상위에 준하는 조손가정 청소년들은 조부모의 경제적 능력 저하, 건강의 악화 등으로 생활능력이 감퇴되고 있고, 조부모의 상황도 언제까지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늘 위태로운 생계를 꾸려나가야만 합니다. 조손가정 청소년들은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거나, 학습기회에 제한이 생기기는 등 또래 집단의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 환경에 놓이게 되며, 조손가정 청소년들은 상대적인 박탈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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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아이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매년 수영구노인복지관에서는 연 1회 모금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수급자 및 차상위 등)에 준하여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청소년 10가구를 관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여 생계 및 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모금 활동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나날이지만, 조손가정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더 나은 삶을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에 대한 사랑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누군가의 작은 나눔이 한 사람에게는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