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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다시 학교에서 공부할 날을 꿈꾸는 혜선씨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
목표 금액7,2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42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40명)6,535,400
  • 참여기부 (6,788명)664,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

프로젝트팀

더불어함께새희망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단법인 단체입니다.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이들, 사회의 냉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보고자 하는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 북한을 탈출해 어렵게 이곳에 정착하려고 하는 이들의 가족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많습니다. 때문에 저희 더불어함께새희망은 의료비지원사업, 생계지원사업, 교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자합니다. 나눔은 주위를 밝히는 힘입니다. 작은 촛불 하나로 여러 촛불에 불을 붙일 수 있듯이 나눔은 또 다른 빛을 빛나게 합니다. 밝은 새희망을 일으키는 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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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2022. 09. 14
스물세 살 혜선 씨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스물세 살 혜선 씨는 가끔 돌아갈 수 없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수다 떨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중학교 1학년, 어린 나이에 뇌간교종으로 쓰러지면서 뇌종양 외에도 다른 질병들이 연이어 찾아왔고, 병이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이후 어른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병상을 오가며 나를 돌보는 가족, 의료진들과 함께했던, 몸도 마음도 아프고 지쳤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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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함께새희망과 처음 만난 혜선 씨는 최악의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찾아오고, 이에 따라 신경정신과 질환을 겪고,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위루관 삽입을 통한 영양 섭취까지 해야 했습니다. 거의 나날을 병원에 가다시피 하며, 입원·퇴원 또한 잦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가족의 생계 역시 과중한 의료비 마련으로 쫓기는 삶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혜선 씨에게는 일용직으로 일하며 열심히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애쓰는 아버지와 늘 곁에서 간호하는 어머니가 계셔서 어떻게든 이겨내고 싶고, 견뎌내고 싶었습니다. 힘든 와중에 검정고시로 중학교를 졸업한 것도 계속해서 돌봐주고 지지하며 함께해 주는 부모님 때문이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해 소중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2021년, 수많은 분의 도움으로 많은 금액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고통을 이겨내길 바라는 따뜻한 응원들이었습니다. 이 응원으로 총 7,200,000원의 모금액이 혜선 씨 앞으로 모였고, 의료물품비와 생계비, 재난적 의료비(비급여 자부담 의료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그래서 의료물품비로 총 244,000원씩 6회기 지원이, 생계비로 300,000원씩 총 12개월간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비급여 자부담 의료비로 총 238,800원이 사용되었습니다.

꾸준한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혜선 씨는 그사이 위루관에서 피가 나와 병원에서 꾸준히 통원 치료를 받아 왔고, 진료비와 약값이 꾸준히 발생해 모금액으로 의료비를 대신하며 감사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두통으로 머리 CT 검사 및 비급여 치료도 받아왔습니다. 위루관 시술 및 입원 후 추가적인 치료를 더 받을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계속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병원 입원 치료가 조금씩 미뤄져 계획했던 기간 내에 의료비 집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의료비를 전액 소진하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혜선 씨는 앞으로도 치료를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더불어함께새희망이 계속해서 지원하겠습니다

여전히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치르고 싶고, 멋진 20대를 보내고 싶은 꿈 많은 혜선 씨. 그러나 아직 혜선 씨에게는 치료하고 회복하기 위한 긴 여정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혜선 씨가 앞으로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관 자부담으로 최선을 다해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혜선 씨가 건강을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가진 것을 나누어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후원자님이 계셨기에, 혜선 씨가 계속해서 치료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혜선 씨가 위루관 없이도 편하게 식생활을 즐기고, 원하던 공부도 하고, 친구도 다시 만날 그날을 기도합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 계속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