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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삼삼오오 모여 식사할 그 날을 기다리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잡는 어르신들

어르신 댁에 방문할 때나 안부전화를 드릴 때면 “언제 복지관에서 밥 먹을 수 있는겨? 하루종일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전화 한통 없이 집에서 TV 소리와 친구 삼아 지내는 것도 이제는 힘들어.. 나가고 싶지만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몸은 천근만근 무겁고...”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밖은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봄이 왔는데 마음은 여전히 외롭고 추운 2020년 겨울인 것 같아 어르신들의 말씀에 가슴 한 켠이 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텅빈 마음과 집에만 있어 나날이 약해져만 가는 자신의 기력이 더 약해질 것만 같아 걱정하시면서도 이내 다시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저희 안부를 걱정해주시며 다시 복지관에 삼삼오오 모여 함께 담소 나눌 그 날을 기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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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사랑에 빠진 삼계탕 행사 사진

코로나 이전,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

코로나 이전,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진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은 점점 어려워지고...

복지관은 코로나19에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정기 대체식 전달과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식사 하실 수 없지만 그렇게라도 식사 지원을 하지 않으면 하루 한 끼도 제대로 챙겨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기에 한 끼라도 잘 챙겨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날로 기력이 쇠약해지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제철 과일과 보양식이라도 한 번씩 챙겨드리고 싶으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급식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후원이 줄어들면서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장기화되어 가는 코로나19만큼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배고픔도 장기화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건강을 위해 필요하지만 먹을 수 없는 현실

냉장고에는 뚜껑도 없이 물에 말아 놓은 밥 한 그릇과 김치... 그나마 복지관에서 드린 반찬은 금새 동이 나 김치에라도 한 술 떠야 하는데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약을 먹어야 해서 또는 허기만 면하려 어쩔 수 없이 한술 뜨다 말았다고 한숨을 쉬시며 말씀하시는 어르신... 이런 때일수록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보양식이나 보약을 챙겨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르신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양식이라도 한 끼 사먹으면 좋겠지만 마치 보양식을 사 먹는 건 사치인 것 같고, 보양식 사 먹을 돈이면 이 것 저 것 필요한 걸 살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은 끝내 사 드시지 못했다고 합니다.

성큼 다가올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도록 특별한 선물해주세요!

이런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성큼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여름을 날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자님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질 수 있는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준비하여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후원자님들의 정성어린 관심과 나눔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나실 수 있도록 큰 위로와 보약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나눔에 함께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