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30명)1,725,100원
- 참여기부 (3,891명)775,400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부금500,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나눔기업이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주)키네마인은 공연자, 배우, 연출자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재능기부로 사랑을 나누고자 만든 프로젝트명입니다.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사랑을 실천하고 사랑의 핀(푸시핀)을 꽂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해 '푸시핀'을 소개하고 이번 프로젝트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푸시핀 캠페인을 펼쳐 전국적으로 푸시핀을 수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3,000,500원을 모았어요.
101세의 박이철 할아버지와의 재회
작년 추석 100세 박이철 어르신 댁을 방문했습니다. 일상이 TV를 보시고 잠시 집 앞 걸음으로 운동을 하며 지내신다며 사랑의푸시핀 팀을 너무 반겨주시고 거듭 고맙다고 손을 잡아주신 기억이 납니다. 이번 사랑의푸시핀 봉사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어르신이 박이철 할아버지였습니다. 잘 계실까? 혹 무슨 일은 없었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어르신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여보세요?"라는 첫 마디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방문하기를 너무 환영하셨습니다. 올해 처음 사랑의푸시핀 문화예술인 봉사단으로 합류한 배우 이도경과 박이철 어르신의 만남~ 유튜브 동영상으로 올렸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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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랑의푸시핀 배우 이도경 편
어르신께 바람 맞은 개그맨 황금소 김정구
관악구의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하기로 한 날~ 사랑의 푸시핀 봉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개그맨 김정구 씨는 어르신을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오래간만에 마술도 준비하고 룰루랄라 왔는데~ 어르신이 깜빡 약속을 잊고 집을 나가셔서 만나지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핸드폰이 없으셔서 연락도 안 되고 얼굴을 뵙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요양사님께서 어르신이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늘 집 대문을 열어두고 다니시니 집안 소독만이라도 요청하셔서 살균 소독을 해드렸습니다. 어르신 다음 약속은 잊지마세요~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사랑의 푸시핀 개그맨 김정구의 소독 봉사
마스크팩을 붙여 드리니 10년은 젊어지셨네요
작년 추석 박노순 어르신을 처음 만났을 때 무척 수줍음이 많으셨습니다. 90세가 넘은 연세에도 피부가 곱고 참 이쁘신 할머니. 올해 다시 찾아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역시 저희를 잊지 않고 반겨주셨습니다. 어르신은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주어 고맙다는 말을 연신 하시며 미안해하셨습니다. 바쁜 젊은이들이 할 일도 많은데 늙은이를 또 찾아왔다며 뭐라고 하시면서도 얼굴은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두 번째 만남이어서 그런지 마음에 담아 두셨던 세월 지난 이야기를 오랫동안 꺼내놓으셨습니다. 젊은 날 남편을 너무 일찍 떠나보내고 어려웠던 젊은 날의 회상이 슬퍼 보였지만 그래도 밖으로 꺼내놓을 수 있는 상대를 만나 더 기뻐한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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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가져간 마스크팩 한 장을 꺼내 얼굴에 붙여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다 늙어서 이런 걸 해 뭐해? 젊은이들 가져가서 써."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붙여 드리니 젊은 날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며 자랑을 하십니다. 남은 에센스를 손에도 발라보고 토닥토닥 스며들게 손동작도 해보십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 하시더니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는 10여 분 동안 다시 옛이야기를 꺼내십니다. 많이 외로우셨나 봅니다. 함께 웃으며 즐겁게 보낸 시간이 추억이 됩니다.
사랑을 꽂겠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독거어르신 사랑의푸시핀 캠페인에 많은 분의 응원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미약하지만 조그만 힘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될 것을 믿어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위해 사랑의 푸시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랑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꽂는 사랑의 푸시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푸시핀 홍보대사 이정용과 대표 손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