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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이지만.. 길 위에서 삶을 마감하지 않는 것이 소망입니다

80세의 최정혜(가명) 어르신은 오늘도 생계를 위해 일찍 집을 나섭니다. 어르신은 23만원 남짓 하는 기초노령연금과 폐지를 주어 받는 금액으로 한 달을 생활하십니다. 자녀들이 있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도움을 주지도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평생 고되게 일하며 살아왔는데 80세가 넘도록 이 고생을 하고 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이십니다. 해가 채 뜨지도 않는 새벽부터 깜깜한 저녁까지 손수레를 가지고 동네를 다니시는 어르신.. 생계를 위해서 차가 무섭게 지나다니는 길 위도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매일 사고의 위험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어르신은 고단했던 인생이지만 길 위에서 만큼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 것이 소망이라며 담담히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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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위태로운 어르신

어르신의 폐지수례

고령의 연세에도 매일 폐지를 줍는 어르신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길 위에 선 어르신

젊은 시절, 고된 노동으로 대퇴부 골절을 입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조차 하지 못한 정연자 어르신(가명)은 하루 종일 3천원도 벌기 힘들지만 약 값에 보탬이 될까 해 폐지를 모으러 집을 나섭니다. 불편한 다리로 횡단보도도 제 시간에 건너지 못하는 어르신이 혹여 달리는 차에 사고라도 날까, 넘어지기라도 할까 늘 위태로운 걸음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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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

어르신 쪽방앞 가득 쌓인 폐지, 그리고 손수례

하루 종일 폐지를 주어도 식사 한 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올해 87세의 김여심 어르신(가명)은 재개발 소문이 무성하여 빈집들이 넘쳐나는 오래된 주택 쪽방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질병과 가난으로 고생하는 아들 내외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성한 곳 하나 없는 몸을 이끌고 오늘도 동네를 다니며 폐지를 줍습니다. 동네 이웃들이 딱한 사정을 알고 폐지가 있으면 가끔 어르신의 집 앞에 폐지를 모아두지만 87세의 고령의 어르신이 느린 걸음으로 폐지를 정리하고 팔아 받는 돈은 하루에 3천원 남짓... 식사 한 끼 제대로 할 수 없는 돈이지만 가족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오늘도 느린 걸음으로 동네를 다니며 폐지를 모읍니다.

어르신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세요

외출을 하다가 혹시 길 위에서 위태롭게 폐지를 줍고 있는 어르신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루 종일 폐지를 줍는 어르신은 매순간 죽음의 위협을 무릎 쓰고 생계를 위해 도로위를 다닙니다. 하루 종일 동네를 다니며 모은 폐지는 kg당 50원, 한없이 떨어지 폐지 가격에 절망감이 들이지만 오늘도 어르신들은 생존을 위해 길을 나섭니다. 도로 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평소보다 몸이 아픈날 한 끼의 식사를 걱정하며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안전복과 식료품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네티즌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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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를 정리하는 어르신

수시로 박스를 모으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