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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으로 마무리된 ‘2기 소망초등학교 다니기’ 2차연도

‘소망초등학교 2기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 프로젝트를 기억하시나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2차연도 또한 2,258,200원이라는 소중한 모금액이 모여 힘차게 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소망초등학교 다니기’ 프로그램도 전염병 코로나19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르신들의 한글 공부에 대한 열정을 잘 알기에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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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시 작품1

어르신들의 시 작품2

2021년 소망초등학교 개학을 고대하는 소망초 2기 학생 어르신들

재가 어르신들을 위한 ‘2기 소망초등학교 다니기’ 프로젝트는 총 3년 과정으로, 어느덧 올해 2021년이 3차연도로 ‘마지막’ 과정입니다. 2020년은 한글 수업을 시작하기조차 쉽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종업식도 하지 못한 채 수업이 종료하는 등 여러모로 배움의 기회가 다소 아쉬운 한 해였습니다. 이에 담당자는 어르신들과 2020년을 마무리하고 작별 인사를 유선으로 진행한 가운데, 2021년 올해 소망초 개학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한글 수업으로 하루 그리고 일주일 동안 갈 곳, 배울 곳이 있어 좋았습니다!” - 김소망(가명) 어르신 “수업 덕분에 나이가 많지만 꿈이 생겼습니다. 여생 동안 더 배우고 싶은 마음, 열정이 생겼습니다. 내년 2021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어요.” - 이한글(가명) 어르신 “활력이 생기고, 배움의 기쁨이 생겼어요. 내년엔 더 많이 수업하길 기다려집니다.”- 박마포(가명) 어르신

학생 어르신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이처럼 2기 소망초등학교의 개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올해 마지막 3차연도에는 개학 예정인 6월 이전 미리 개강하여 아쉬웠던 작년 2차연도의 보충학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한글 학습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의가 넘친답니다~! 3차연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3개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갈무리를 위하여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이 다시 한번 필요합니다. 2기 소망초등학교 학생 어르신들이 꿈을 이룰 마지막 과정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