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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지내는 것이 익숙한 외톨이, 민혁이를 손잡아 주세요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87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29명)2,646,500
  • 참여기부 (3,646명)3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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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외국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써, 외국인 자녀 양육을 돕고 외국인 노동자 일자리를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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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2022. 05. 09
다문화 아동, 상담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다른 친구들과 다른 행동과 생각을 보이면서 사람들에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다문화 친구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 상담전문가 상담사를 통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던 친구들이 조금씩 상담이 진행되면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함께 한 사회복지사들도 친구들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친구들에 대한 부분도 알게 되어 참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세 명의 친구가 7개월 동안 매주 한 차례 상담을 받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친구는 이상한 행동으로 모두를 걱정하게 했던 친구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마스크를 거의 벗지 않고 어떻게 밥을 먹나 할 정도로 밥을 먹기도 하고 또래의 친구들과 거의 말이 없을 정도로 심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은 친구였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말이 없던 친구가 상담사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친구와 상담을 하고 있어요

친구와 상담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상담 기간 내내 부모님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친구의 정서적 심리적 상태를 걱정하며 같이 친구의 변화를 고민하게 된 것은 너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주위 사람들을 의식했던 민감성이 많이 없어졌고 이상한 행동도 조금씩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별로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초등학교 6학년 친구는 상담을 통해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를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상담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으나 보호자와 사회복지사의 설득으로 마지못해 참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문을 열고 열심히 상담에 응하였습니다.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어려서부터 가정폭력 쉼터에서 생활하였기에 자아가 제대로 형성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주장이 거의 없고 흘러가는 대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 적이 별로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상담이 끝난 지금은 얼굴에 웃음이 있고 그동안 엄마와 잘 이야기 안 하던 친구가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일하고 오는 엄마를 걱정하는 아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고집불통 소녀가 동생을 챙기는 소녀로 바뀌었습니다

결손가정에서 자란 초등학교 3학년 소년은 고집불통이었습니다. 소녀의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보호자들은 자주 싸웠고 결국 어려서 엄마와 함께 가정폭력 쉼터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소녀는 한번 고집을 부리면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할 만큼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성장하였습니다.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에게 배려하기보다는 동생과 싸워 이겨야 적성이 풀리는 소녀이었습니다. 상담 내내 힘들었지만, 상담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화가 나면 장롱 속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만큼 보호자를 걱정하게 하는 친구였습니다. 친구들과 소통이 잘 안 되는 아이였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친구들에게 양보라는 것이 없어서 친구들과 자주 싸웠고 친구들이 멀리할 만큼 스스로 외톨이가 된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상담이 지속하면서 고집불통이었던 친구가 차분해지고 동생을 챙기는 아이로 거듭났습니다. 산만해서 여간 공부에 집중을 못 하던 아이가 공부에도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어려서부터 가정폭력을 겪은 경험이 많아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다고 상담사께서 말해주었습니다. 상담사는 상담 내내 아이가 차분한 마음,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마음을 같이 나누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키가 작은 아이입니다. 그래서 더욱 공격적인 것도 같습니다. 이번 상담을 통해서 차분해지고 배려가 있는 아이로 새롭게 거듭날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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