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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세계 물의 날은 UN과 회원국, 파트너들이 주도하여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물의 소중함과 안전한 물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적인 물 위기에 함께 대응하도록 매년 다른 주제로 기념되고 있는데요. 2021년 세계 물의 날의 주제는 "물의 가치(Valuing Water)" 입니다. 물은 우리의 건강, 음식, 문화, 교육, 경제 및 환경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한한, 또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인 물의 가치를 여러분은 얼마나 인식하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더러운 물 때문에 밤마다 배가 아파요...’

지구 반대편 말라위의 인구 3분의 1이 사용하는 물은 악취가 심하고, 뿌연 오염물질이 가득한 더러운 물뿐입니다. 매년 3천 명이 넘는 성장기 아이들이 더러운 물과 위생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올해 5살이 된 이스톤 역시 매일 밤 배가 아파 눈물로 밤을 보냅니다. ‘더러운 물을 계속 마셔서 밤마다 배가 아프지만, 저희 엄마가 길러올 수 있는 물은 그것뿐이래요... 배가 아픈 밤이 너무 무서워요’ -말라위 이스톤(5세) 매일 이스톤의 엄마는 이스톤을 업고 양손에 물통을 든 채 1시간을 걸어 겨우 물을 얻습니다. 그러나 찾을 수 있는 것은 역시나 더럽고 오염된 냄새 나는 물뿐입니다. 오늘도 이 물밖에 줄 수 없는 엄마는 이스톤의 건강이 더 악화 될까 매일 밤 이스톤을 꼭 안고 오늘은 배가 아프지 않길, 내일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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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덮친 이 시기에 깨끗한 물과 비누는 더욱 필요합니다...'

제대로 된 식수 시설도 없고, 연 강수량이 800mm 미만인 건조 지역인 탄자니아 린디주 지역은 대부분의 우물이 말라버렸습니다. 현재 이곳 주민들은 더 큰 시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아프리카에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퍼져 246만 명 주민들은 마실 수 있는 물 뿐 아니라, 손을 씻을 수 있는 깨끗한 물 역시 구할 수 없어 감염병 위험에 심각히 노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돕고 싶지만, 보건소에는 비누 한 개와 오염된 물뿐입니다..’ - 탄자니아 보건소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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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보건소에는 각종 수인성 질병과 코로나19에 노출되어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보건소에서 약을 받아도 함께 먹는 물이 오염되었기 때문에 치료가 잘 안 될 뿐 더러 먹는 약 자체도 기본적으로 부족하여 보건소에서는 줄 수 있는 것은 겨우 비누 한 개와 오염된 물뿐입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그 첫걸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깨끗한 물입니다.

아프리카에 물은 희망이며 생명입니다

오염된 더러운 물은 아프리카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해 깨끗한 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탄자니아와 말라위 지역에 식수 위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1알에 약 20L의 물을 정화시킬 수 있는 정수 알약과 코로나19 예방 및 수인성 질환을 막을 수 있는 비누, 오염된 물을 마셔 아파하는 이들을 위한 항생제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그 첫걸음, 깨끗한 물을 지금 바로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