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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한그릇 = 125kg

저희 관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중 건강상 문제와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하루 세끼의 식사를 챙겨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대부분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분들 이십니다. 그들은 가족에게 버림을 받았거나 아니면 평생 가난에 찌들어 사셨던 어르신들... 각자 말 못 할 사연 속에 응어리진 가슴을 안고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폐지의 가격을 아시나요? 1kg당 약 80원 정도입니다. 그 작은 몸으로 이른 새벽부터 폐지를 주우러 다녀봐도 점심 한 끼 해결 못 하는 푼돈을 쥐는 것이 어르신들의 상황입니다. 이런 어르신들께 한 끼의 식사라도 편히 하실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걸음으로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어르신

하루라도 쉬면 내가 못살아...

김**(75세)-현재 기초수급자로 생계비와 노령연금을 받지만, 병원비로 대부분 지출하여 생활비가 부족해 끼니 해결이 어려움 상황이고 현재 틀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온전치 못해 제대로 씹어 삼키지 못하여 늘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81세)-현재 차상위가구로 노령연금 외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고 자그마한 방의 월세를 지출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커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 수거에 몰두하고 계십니다. 폐지를 집에 쌓아두고 있어 정리되지 않아 집에서 일상생활 어려움이 많고 기관지확장증 질환과 관절염이 심해 허리가 많이 굽어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집에서 조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식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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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해결이 어려운 환경

식사해결이 어려운 환경

죽 한 그릇이 불러온 변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만이 아니라 치아 문제, 저작기능의 문제, 소화 문제 등 건강이 나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시는 분들께 따뜻한 죽을 선물해주세요. 선물해 주신 죽으로 적절한 영양 관리와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생활 지원을 통해 영양 불균형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시켜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때 든든하게 채워주는 죽처럼 이번 모금을 통하여 늘 곁에서 힘이 되고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발 더 다가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