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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그 후 1년...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지 1년도 더 넘었지만, 그 기세는 줄어들지 않고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며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9만에 임박하는 등 코로나의 불안감은 줄어들 줄 모릅니다. 이러한 시국에 가뜩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더욱더 외출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다가오는 봄, 몸을 움직여 따뜻한 햇살 받아보며 걸어 봐도 좋을 날씨가 다가오는데 적당한 산책을 좋아하시던 어르신들도 코로나바이러스의 불안감으로 쉽사리 집 밖을 나서지 못하고 집안에만 있게 된 어르신들은 조금씩 몸이 상해갈 뿐입니다.

“어르신 요즘 지내시기는 어떠세요?”

“어르신 요즘 지내시기는 어떠세요?” 한 번씩 어르신 댁에 방문할 때면 꼭 드리는 질문입니다. 오랜 코로나 생활로 지쳐있을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을 드리기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와 지지를 해드리지만, 어르신에게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지금 처한 어려운 현실의 이야기뿐입니다. “1년을 집안에만 들어앉아 있으니 몸에 힘도 없고 자꾸 까먹고 정신이 오락가락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생활이 단절된 어르신은 인지 상태가 더욱 악화 되어 갑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바람은 이렇듯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잠식해가고 있었습니다. 차츰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가고 있고 곧 접종을 받게 되실 것이나 어르신들의 불안한 마음은 쉽게 잦아들지 못합니다.

지친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끌어올려줄 과일

대부분의 어르신이 혼자 생활하고 있으시기에 평소 다양하고 싱싱한 제철 과일을 드실 기회가 적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본의 아닌 오랜 칩거 생활로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힘이 되고자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선물세트를 구성하여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고자 합니다. 생계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 대다수인 저희 기관에서는 우리에게는 가까이 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일들, 사과, 딸기, 바나나 외 여러 가지 제철 과일들을 포함하여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려 면역력을 강화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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