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12명)803,800원
- 참여기부 (4,165명)415,7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어부바노인복지센터는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위치한 노인요양공동생활 가정입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주변 환경 때문에 놀랐고 무표정한 어르신들 표정 때문에 두 번 놀랐습니다. 우리 단체로 인한 작은 변화가 요양원뿐만 아니라 상곡마을(요양원이 위치한 마을) 주변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219,500원을 모았어요.
어르신들이 심심하지 않은 요양원이 되었어요!
요양원을 오픈한지 2년이 되어갈 즈음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신 천ㅇㅇ 어르신이 어느 날 저에게 “뭐 할 거 없나! 너무 심심하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평소에는 아무 말씀도 없으시던 어르신이 저에게 던진 한마디가 이 모금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커다란 시멘트 담장이 쳐져 있는 요양원의 외부는 감옥과 같았습니다. 외부인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마저 시멘트 담장으로 막혀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올 곳이 없던 저희 어르신들은 요양원에 갇혀 매일을 살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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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이 예쁘게 변신했답니다
담장을 허물고 테라스를 만들고 이동 텃밭을 설치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답답한 요양원 안에서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관심을 두기 시작합니다. “이게 뭐꼬!” “이거 상추 아이가” “아이고 참 이쁘다”라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주위 이웃들도 “요양원이 이뻐졌네요” “상추도 키우시고 보기 좋네요”라는 반응도 옵니다.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변화들이 보이기 시작하여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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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어요
야외에서는 이동 텃밭에서 식물들이 자라고 실내에서는 수경재배를 통해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어두웠던 얼굴들이 환해져 가고 방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하고 식물을 구경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여러분의 힘이 크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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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조용히 기부합니다."와 KIM 님의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 기부합니다. 좋은 곳에 써 주세요"를 비롯하여 직접 기부 107명, 참여 기부 4,165명의 후원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들이 작은 요양원을 변화시키고 있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