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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열여섯 살 중도입국 청소년 세현이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
목표 금액6,279,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61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14명)1,166,400
  • 참여기부 (5,501명)549,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

프로젝트팀

(사)남북사랑네트워크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지원을 통한 가족기능의 회복과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이 전 인격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북사랑네트워크의 교육 사업으로 운영중인 '남북사랑학교'는 탈북민의 건강한 남한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이며, 학교에서는 탈북민 가정 회복을 위해 통일아버지학교, 통일어머니학교, 결혼예배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5,615명이

1,716,3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2022. 01. 06
반짝반짝 빛나는 세현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세현이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열여섯 살,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입니다. 한국에 온 지는 2년 9개월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엄마도 학생, 세현이도 학생이었습니다. 세현이보다 열여섯 살 많은 엄마는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소득이 없는 엄마는 당연히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였습니다. 세현이는 주중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남북사랑학교의 기숙사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엄마에게 갔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어가 서툴렀기 때문에 한국에 잘 정착하고 통합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서툰 한국어로 검정고시에 합격하려니 그것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엄마에게 연락을 받고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세현이한테는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에 가서 컴퓨터를 배워 컴퓨터 엔지니어나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세현이가 꿈을 이루는 것을 돕기 위해 모금함을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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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교육 수료증을 받는 세현이 (오른쪽)

컴퓨터 교육 수료증을 받는 세현이 (오른쪽)

후원금으로 지원한 세현이의 생활비와 컴퓨터

모금 결과 모금 목표액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 171만 63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비록 목표액에는 미달하였지만 세현이한테는 소중한 후원금이었습니다! 우선 세현이한테 생활비로 86만 6300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처음 두 달은 30만 원씩 지원하고, 세 번째 달에는 26만 6300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남은 돈으로는 LG 노트북을 사고 윈도우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였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보급형 노트북이지만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받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검정고시장의 세현이 (맨 오른쪽)

검정고시장의 세현이 (맨 오른쪽)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한결 의젓해졌습니다

세현이는 올 4월 제1회 검정고시에서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처음으로 응시했지만 아쉽게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8월에 제2회 검정고시에 다시 도전했고 드디어 합격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이 90점, 영어가 76점, 과학이 72점, 그리고 나머지 과목들에서는 한국어 실력 부족으로 고전했지만 마침내 고등학교 진학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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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수업 시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세현)

한국사 수업 시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세현)

남한산성 행궁에서 연룡이와 함께 (왼쪽 세현)

남한산성 행궁에서 연룡이와 함께 (왼쪽 세현)

세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한결 의젓해진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과 한국, 북한 세 나라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세현이는 앞으로 통일세대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현이를 후원해 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