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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한 '농밴져스'

‘농밴져스를 시도한 일이 올해 가장 잘한 일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우울했던 한 해, 저의 일주일 낙이었어요.’ 음악을 배울까말까 자신감이 없어서 많이 고민했다고 수줍게 말하는 멤버는 상기 된 얼굴로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습니다. 처음 농밴져스 멤버들이 모두 모였을 때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득 담은 표정으로 강사님의 지도에 소극적으로 반응하기도 했었는데 후원자님들의 응원 덕분에 농밴져스는 올해 각자의 악기로 3곡이나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벤져스가 활동하는 모습!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우리의 합주가 딱 맞을 때, 너무 행복해요!

후원자님들 덕분에 음악 전문 강사님을 초빙해서 이론 수업부터 배울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아무리 들어도 너무 어려웠는데, 실제로 연주하다 보니까 이론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즐거워하며 멤버들은 말합니다. ‘이론 교육을 마치고 악기 연습을 시작하고는 좌절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집에서 연습하고, 연습실을 빌려서 연습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어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꾸준히 연습한 결과 멤버들은 빠르게 성장해갔습니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호흡을 맞추고 합주가 딱 맞을 때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연주가 쉽지 않았는데, 완성 된 결과를 보고는 눈물이 났어요!

농벤져스가 함께 연주를 하고 있어요

후원자님들께 그동안 연습한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로 격상되었을 때는 오랜 기간 모이지 못해서 불안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농밴져스 멤버들도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11월 20일 그동안 연습한 노래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요! 저희의 완성 된 음악을 듣고 눈물이 났어요. 그동안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 저희의 뮤직비디오를 보러 오세요. 후원자님들 덕분에 올 한해 따뜻하고, 가장 소중한 기억을 가진 채로 마무리합니다! 내년에도 우리 농밴져스 항상 응원해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