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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 이웃사촌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목표 금액2,1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38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6명)1,020,500
  • 참여기부 (4,324명)431,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젝트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모두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행복한 어울림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도전과 감동, 상생과 협력, 존중과 어울림을 핵심가치로 여기며 맞춤형 자립기반 조성, 네트워크 고도화, 임파워먼트, 효율적 운영시스템의 전략을 수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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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2022. 05. 27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 이웃사촌

17층 주민과 18층 주민이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문이 닫히고 38초 후 17층 주민이 내렸습니다. 문이 닫히고 18층 주민이 내립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속 우리는 바뀌는 숫자만 바라보며 숨소리조차 죽이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이웃사촌이 되어가면서 “안녕하세요~” 한마디를 건넸더니 작은 엘리베이터가 따뜻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분명 현대사회는 우리 개개인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쁘고 힘들어지는 것은 왜일까요? 어른들의 입버릇처럼 “지나고 보면 예전이 참 좋았지” 사실 기술과 환경 측면으로 예전이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우리들 추억 속에 있는 이웃들과 따뜻하고 정겨웠던 시간이 그리울지 모릅니다. 주거환경이 아파트 빌딩 숲으로 바뀌면서 이웃과의 거리는 위, 아래, 옆으로 더욱 좁혀졌지만, 얼굴 한번 마주치는 것조차 인사 한번 건네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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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이웃사촌 활동 중이에요!

우리는 ‘가까운 이웃이 먼 사촌보다 낫다’는 속담에 등장하는 ‘이웃’을 통해 국내 최초 기혼 지적장애 가정 자연적 관계망 구축사업을 기획하였습니다. 기혼 지적장애인과 그 가족, 그들에게 자연적 관계망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웃사촌(Natural support)’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자연적 지원을 통해 지적장애인이 고용환경, 거주환경 등에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러한 문제를 발견했고, 후원자님들과 함께 기혼 지적장애인 가족의 이웃사촌이 연결하였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반찬을 많이 했다며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그런 보통의 삶을 함께 누리는 이웃사촌이요! 그래서 우리는 혼자서는 갈 수 없는 어려운 걸음을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뗐습니다. 기혼 지적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지역주민과의 이웃사촌(자연적 관계망)을 만들어 지역사회 속에서 더 이상 복지관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