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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과 병원이 멀어 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부여에서 자동차를 이용하여 15분에서 20분쯤을 달려가면 논과 밭이 어울어지는 초촌면의 시골 마을 마름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이 시골 마을에는 석**(여.90세)어르신이 살고 계십니다. 이 마을에는 병원이 없습니다. 병원에 가려면 하루에 몇 대 지나가지 않는 버스를 버스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가 40 ~ 50분쯤 타고 부여 시내에 나섭니다. 부여 시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약국도, 병원도 초촌면에는 없습니다. 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마을에 드문드문 있는 보건소 뿐 입니다. 그마저도 어르신은 처방전이 있어야 약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나니 가야 할 병원은 많은데.. 병원 가는 것도 쉽지 않고, 코로나도 걱정이 됩니다. 멀리 다른 타지역에 사는 자녀들한테는 걱정할까 싶어서 아프다는 소리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식들에게 조금씩 받아쓰는 용돈이 미안하기만 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면서 어르신들이 노인 복지시설중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던 마을 회관이나 노인회관이 문을 닫고 우리 어르신들의 쉴 곳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 질 거야.!”라는 희망도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힘들고 길기만 합니다. 건강하시던 어르신들도 마음의 병이 생깁니다. 사실 병원에 가까이 사시는 어르신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로 모두들 힘든 상황에 병원에 가시겠다는 말씀도 잘 못하십니다. 방역용품의 부담감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 마스크 한 장으로 며칠을 사용하시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야외활동의 제안과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오늘도 어르신의 마음은 우울감으로 해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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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상처가 나도 그 흔한 연고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하고 방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은 의약품 키트를 전달해 드림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상자를 구비하여 어르신들이 꼭 필요 할 때 사용함으로 큰 희망과 행복을 전달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의약품 키트를 전달하여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지속적인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 방역물품 구매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어르신들 가정에 비치하여 언제든지 쉽게 상처를 치료하고 상비약을 드실 수 있도록 의약품 키트박스를 놓아드리고 싶습니다, 상처를 치료하며 아물어져가는 상처 흔적처럼 우울한 마음도 치유되는 행복을 선물하는 상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