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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지리적 특성때문에, 어르신들이 식사를 준비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부산시 동구는 지형이 배산임해경사지대로 산지의 과다와 좁은 평지로 구성되어 가용면적이 제한적이어서, 초량동, 수정동, 좌천동, 범일동 등 대부분의 주거지는 수정산과 구봉산의 산기슭 등 고지대에 형성되고 비좁은 골목으로 형성되어 있어 차량이동에 제한이 매우 심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고지대의 어르신들은 식사준비를 하기위해 장을보거나 외출 시에 거동에 취약하여 낙상의 위험이 높은 취약한 환경이며, 저지대의 주거지는 대부분 숙박업소로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주거하기에는 월세가 비싸기도 하지만 상업지대이기 때문에 매우 열악한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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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집들이 부엌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음

설거지를 바닥에 앉아서 해야 하는 상황

주방시설이 없어 그냥 버너에 의지하는 상황

숙밥업소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방

어르신 집에서 내려다 본 동구의 풍경

아름다운 동구의 모습과 어르신들이 사는 현실은 다르다

하루의 대부분을 오르고 내리는 계단

일주일에 한번 오는 기관의 밑반찬 및 국&죽으로 생활을 이어나가는 어르신들

인창동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거주환경이 열악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이 곤란한 어르신들에게 일주일에 한번 밑반찬 및 국&죽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지원보조금 및 후원금으로 매일 어르신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 입니다. 동구지역내에 도시락 서비스를 하는 복지관이 있고, 무료 급식소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무료급식소는 중단된 상태로 어르신들의 욕구에 충족할 만큼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저으로 어르신들은 도시락 신청만 하고 하염없이 기다림만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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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제공 되는 죽

기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고 잇는 반찬

기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제공 되는 국

후원금과 후원품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인창동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국,죽,밑반찬 서비스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여러 관련 기관에서 후원금 및 후원품들이 있지만 노인들의 욕구에 맞추어 도시락이나 밑반찬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됨으로 일주일에 한끼의 식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사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영양가가 많은 음식 그리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챙겨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부담 및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기관은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던중 같이가치와 함께 해결점을 찾고자 합니다.

"밥은 없니"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물어 보는 질문

기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동구의 고지대의 집들이 6.25때 지어진 집들도 있어 부엌이 없는 열악한 환경들로 인하여 어르신들께서는 밥이 가장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반찬과 국이 있지만 밥이 없어, 밥 없이 반찬과 국만 드시는 어르신들도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쉽게 이야기 할 것입니다. " "햇반이라도 사서 먹던지 나가서 사오면 되지 않냐." 맞습니다. 현대 시대에 물건을 사오는 건 참 쉽죠, 배달도 그리고 택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고령의 독거 어르신이 택배를 주문하거나, 그렇다고 그 높은 고지대에서 물건을 사러 밑에 까지 내려오는 것도 어르신들에게는 일종의 모험 입니다. 택시를 타기에는 금액이 부담이 되고 몸은 아프니 병원은 다녀야 하고 결국 돌고 돌아 제자리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로 저희는 어르신들에게 쌀밥과 반찬 국을 드릴 수 있습니다. 조금씩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에게 한끼의 건강한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