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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를 알고 계십니까?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증상이 심해지고있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일상생활에서 불안, 초조, 답답함, 무기력 등의 우울감을 겪고 있는데 그 중 노년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방법이 쏟아져 나오고 교육기관은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고 젊은 사람들은 헬스장 대신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고 있는 어르신’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천근만근 무거운 다리를 움직여 경로당이나 쉼터로 향했을 발걸음이 멈춰버렸습니다. 집 앞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저 하루종일 TV 보는 것이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워 움직이지 않은 다리는 더욱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무거운 몸만큼이나 마음도 점점 무겁고 입맛도 떨어져 식사량이 줄고 다시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구노인복지관이 움직였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독거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과 신체·정신 건강을 위해 생활지원사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퍼즐맞추기, 색칠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운동포스터를 벽에 붙이고 작은 공을 손에 들고 어르신과 함께 운동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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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퍼즐맞추기를 하시는 어르신

물감색칠하기를 하시는 어르신

건강운동 포스터를 보고 따라하시는 어르신

그러나 운동포스터의 그림만 보고 따라하시다보니 그림이 잘 보이지 않거나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 음악이 나오고 움직이는 영상을 보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대상 어르신 수에 비해 교구가 부족하고 교구의 종류도 한정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우울증 예방,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하나의 디지털 기기로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올인원”기능을 할 수 있는 “태블릿PC”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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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을 통해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어르신

태블릿을 통해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계신 어르신

태블릿을 이용해서 어르신들과 10년 젊어지기!

많은 어르신들과 더 많은 활동을 하고자합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하고 여러 가지 틀린그림과 숨은 그림도 찾아보고 여러 강사들이 강의한 재미난 웃음치료나 건강에 좋은 음식들에 대한 강의도 들려드리고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게 여러분의 나눔과 응원으로 즐거움과 웃음을 찾아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