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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62살 늦깎이 아빠 민수 씨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46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50명)7,608,600
  • 참여기부 (3,919명)391,400
  • ARS기부금8,598,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새벽부터 밤까지 고단하게 일하는 62살 청각 장애인 아빠

“우리 하민이하고 성민이는 에너지죠. 우리 아이들 때문이라도 열심히 해야죠. 제가 아파 버리면 큰일 나요.” - 아빠 올해로 예순둘인 아빠 민수 씨. 아픈 노모를 돌보느라 결혼이 늦어져 쉰이 넘어서야 지금의 베트남 아내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빠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하민이(11)와 성민이(5). 자신을 똑 닮은 자식들이 생겼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오지만 예순이 넘은 나이에 두 아들을 키우기란 맘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과거 전기 감전사고를 당해 청각장애까지 지닌 아빠. 아이들에게 부족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매일 밤낮없이 뼈가 부서져라 일하는데요. 하지만 갈수록 힘에 부치는 날들이 많아 걱정이 많아진 민수 씨. 게다가 첫째 하민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혹시나 나이 든 아빠 때문에 상처를 받진 않을까... 가슴 한편이 늘 무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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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살 늦깎이 아빠의 보물인 두 아들

62살 늦깎이 아빠의 보물인 두 아들

아이들 얼굴만 봐도 함박웃음을 짓는 아빠

아이들 얼굴만 봐도 함박웃음을 짓는 아빠

새벽부터 스티로폼 공장에서 일하는 아빠

새벽부터 스티로폼 공장에서 일하는 아빠

달력으로 구멍을 막아야 하는 낡고 허름한 집

“천장이 허술해서 먼지가 날리고 벽지는 맨날 떨어져서 잠잘 때 발에 계속 걸려요. 친구 집 놀러 갔을 때 2층 침대가 제일 부러웠어요. 공부방 있으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하민 11살 하민이의 하루는 화장실이 아닌 부엌에서 시작됩니다. 세면대가 고장 난지 3년째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아직도 수리를 못했습니다. 게다가 집안 곳곳에는 곰팡이가 들끓고 있어 냄새가 계속 올라오는데요. 설상가상으로 벽에 금까지 간 상황이라 네 식구의 보금자리는 늘 위태롭기만 합니다. 매일 집수리에 구슬땀을 흘리는 엄마와 하민이. 달력에 풀을 발라 수시로 구멍난 벽을 막아보지만 임시방편일 뿐 일주일도 못가 또 떨어지고 마는데요. 그래도 불평불만 하나 없이, 씩씩하고 밝게 자란 첫째 하민이. 학교에서 소문난 모범 학생일 뿐 아니라 집에서도 맏이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기특한 아들인데요.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설거지며 청소를 도맡아 하고, 동생까지 잘 챙기는 하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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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핀 곰팡이로 열악한 주거환경

집안 곳곳에 핀 곰팡이로 열악한 주거환경

달력으로 벽에 난 구멍을 막는 가족들

달력으로 벽에 난 구멍을 막는 가족들

부엌에서 둘째 성민이를 씻기는 엄마

부엌에서 둘째 성민이를 씻기는 엄마

힘들어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설거지를 하는 하민이

힘들어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설거지를 하는 하민이

극심한 생활고에 지쳐가는 하민이네 가족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만약에 갑자기 하늘나라 갈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귀도 더 안 들리고 몸도 점점 마음대로 안 되고 불안하죠.” - 아빠 “나이가 제 아버지 또래세요. 제 아버지가 이런 일을 하신다고 하면 말리고 싶을 정도로 강도가 센 일이에요.” - 아빠가 일하는 공장의 동료 요즘 아빠 민수 씨는 심한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도가 센 스티로폼 공장일을 30년간 쉼 없이 해온 데다, 두 아들의 간식값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퇴근 후 정육점 일을 병행한 게 화근이었는데요. 흰 머리가 늘수록 몸 전체가 고장 나고 있는 아빠. 가족을 위해선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데 건강이 언제까지 허락될지 두렵기만 합니다. 게다가 천장에서 흙이 계속 떨어지는 열악한 환경에 엄마까지 극심한 두통과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있는데요. 아내와 두 아들에게 한없이 미안하기만 한 아빠 민수 씨. 날이 갈수록 모든 것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차가운 현실에 하루하루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민이네 가족에게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해주세요!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545회 <62살 늦깎이 아빠 민수 씨> 편에서는 늦은 나이에 찾아온 선물 같은 두 아들과 아내를 지켜주고 싶은 늦깎이 아빠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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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아빠

퇴근 후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아빠

공부방을 갖는 게 소원이라는 11살 하민이

공부방을 갖는 게 소원이라는 11살 하민이

최근 참을 수 없는 근육통에 시달리는 아빠

최근 참을 수 없는 근육통에 시달리는 아빠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 모금기간2021. 02. 18 ~ 2021. 03. 02
  • 사업기간2021. 04. 08 ~ 2022.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주거환경개선비11,598,000
목표 금액16,5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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