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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생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가족, 연인,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누구에게나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생일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중 가장 특별한 하루를 일상처럼, 혹은 더 큰 쓸쓸함으로 지내시는 홀몸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생일? 그 날도 별거 없어.”, “다 늙어서 무슨 생일이야. 그냥 똑같은 날이지.”라며 어르신들은 오랜기간 방치된 자신의 생일을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십니다. 생일이라고 달라지지 않는 일상의 무료함과 답답함을 없애고, 1년 중 단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모금함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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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생신잔치를 하는 모습

나만의 생신케이크를 학생들과 만드는 모습

생일케이크와 생일선물을 받아 즐거운 어르신의 모습

혼자가 아닌 함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

치열한 일상을 보내느라 잊혀진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어드려요

만일 혼자 있는 생일에 누군가 찾아와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고 생일을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면 좋지 않을까요?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된 「가가호호 생신잔치」는 홀로 사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신에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 집으로 찾아갑니다. 우리는 누구도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하루하루는 다르다고 합니다. 점점 굽어지는 허리, 말을 듣지 않는 다리 등 신체는 점점 쇠약해지고, 외로움과 고독함은 늘어만 갑니다. 특별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어르신들의 생일을 조금이라도 더 풍성하고 특별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멋진 날, 홀몸어르신의 생신을 함께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 특별한 날을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생신에 맞추어 좋아하시는 메뉴를 도시락을 구입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드릴 계획입니다. 아들, 딸 처럼 선물도 드리고 맛있는 생신상도 드리고 싶습니다. 어르신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정성가득 담긴 고급 생신도시락과 마음이 담긴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가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생신, 누구보다 기뻐하실 수 있도록 축하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의 생신이 가치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마음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