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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받았지만 바로 먹지 못해요...

개인, 기업, 단체 등 각 계 각 층에서 우리 이웃을 위해 다양한 물품이나 현금을 꾸준하게 후원해 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지원 물품도 시대 흐름에 맞춰 조금씩 변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쌀과 김장김치 등 기본생활지원 물품의 경우 구입 및 자원봉사자나 기업 임직원들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서 기부했다면 점차 바로 취식하실 수 있는 즉석 식품 등의 후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는 물품 코로나19 같은 상황으로 인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어 직접 조리를 해야 하는 물품 보다 간단하게 빨리 조리하여 드실 수 있게 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위의 상황을 가장 많이 반영하고 있는 물품이 즉석밥, 3분카레/짜장 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2분이면 밥 한 그릇이 완성되어 조리 환경이 어렵거나.. 밥을 직접 하기 힘든 남자 어르신들도 쉽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말 편한 지원물품입니다. 하지만, 이런 편안한 즉석식품도 전자렌지가 있을 경우는 가능하지만 가정에 전자렌지가 없다면 15분가량을 뜨거운 물에 넣어서 끓여야만 하는.. 밥을 짓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번거로운 일 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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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으면 금방인데

대부분의 즉석 식품은 전자렌지로 조리한다면 2-3분 안에 조리가 끝나서 바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요즘은 정말 다양한 즉석식품의 후원이 많습니다. 예전과 같이 밥, 국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음식 메뉴가 즉석식품으로 출시 될 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우리 이웃들에게 기부되어 전달되어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홀몸 어르신 가정에는 전자렌지가 없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주변의 따듯한 이웃들로부터 후원 받은 즉석 식품은 한번에 냄비에 넣고 데워도 15분은 걸립니다. 이마저도 부피가 크거나 냄비가 작으면 두 번에 나눠 조리해야 해서 20분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 포장을 뜯고 버튼 한번 누르면 쉽게 조리되는.. 쉽게..편하게 드시라고 전해드린 물품인데 조리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전달된 기부식품을 편하고 쉽게.. 드실 수 있게 작은 관심을 통해 전자렌지를 후원해 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