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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한 켤레도 살수 없는 어르신

“좋은 신발을 신으면 그 신발이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 갈 거야” 마음에 드는 새 신발을 신을 때 이런 대사가 떠오르시지 않나요? 새 신발을 신으면 왠지 좋은 곳에 가고 싶고 걸음도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거나 아니면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구입하는 신발.. 하지만 신발 한 켤레 구입할 여유가 되지 않아 남루한 신발을 신거나 한겨울에도 슬리퍼로 외출하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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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구입한지도 까마득하다는 어르신의 신발

어르신이 가장 아끼는 신발

어르신의 겨울을 책임지는 방한화는 다 헤어져버렸습니다

고단한 삶이 묻어나는 어르신의 헤어진 신발

올해 80세 김필순(가명)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여 받는 28만원과 기초노령연금으로 한 달을 생활하십니다. 월세, 식비, 생활비, 의료비를 부담하고 하면 항상 부족한 돈이지만 아끼고 아껴 어르신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기댈 자녀도 도와줄 친지도 없는 어르신.. 형편이 어렵다 보니 옷이며 신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는 것은 엄두도 못 냅니다.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의 신발 귀퉁이는 다 헤어지고 닳아버렸으며 한겨울에도 어르신의 발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신발 한 켤레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일자리 참여를 나가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한없이 고단해 보입니다.

한겨울에도 슬리퍼를 신고 밖을 나서는 어르신

79세 김상희(가명) 어르신은 광주 양동의 재개발 예정지역 쪽방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있으나 모두 어렵게 생활하여 어느 한명 어르신께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젊은 시절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고된 세월을 견뎌서인지 지팡이 없이는 거동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몸은 망가져있습니다. 신발 한 켤레 살 형편이 되지 않는다며 한겨울에도 슬리퍼를 신고 외출하십니다. 낡은 신발 때문인지 부쩍 넘어지시곤 하는 어르신...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남루하지 않은 신발 한 켤레를 신겨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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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무신발만 신고 외출하시는 어르신

한겨울에도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어르신

어르신들에게는 안전한 신발 한 켤레가 필요합니다

신발 한 켤레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없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은 오늘도 헤어진 신발, 낡은 슬리퍼, 고무신을 신고 외출을 합니다. 어르신 댁에 방문한 사회복지사에게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 당신은 시린 발을 움츠린 채 슬리퍼로 밖을 나섭니다. 어르신이 안전한 새 신발을 신고 외출할 수 있도록 카카오같이가치 기부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