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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관심을, 위기의 중년남성에겐 따듯한 식사를

관심의 사각지대, 중년남성의 현실에 대해서 아시나요? 2019년 통계에 따르면 40~50대 남성의 자살률은 44.5%, 50~60대 남성의 자살률은 50.5%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동년배 여성에 비하면 3배가 넘는 수치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을 위한 복지정책이나 프로그램은 극히 드물고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이분들은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9년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표 자료

왜 이런 일이 있는 걸까요?

이는 한국사회에서 남성들이 갖고 있는 왜곡된 고정관념 “남자는 강해야된다, 남자는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중년남성들은 남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받는 것에 거부감을 갖게 되고 그들의 고립감은 점점 더 심화되는 것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그분들에게 다가가야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상계복지관은 이미 중년남성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상계복지관은 지역의 중년독거남성분들을 찾아뵙고 설득의 과정을 거쳐 2019년에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2020년에는 기타교실을 통해 노원구 연합사업 뮤직스토리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에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년독거남성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건강한 한끼, 제대로 된 한끼

“교통사고 후 3개월 간 식물인간으로 있다가 겨우 깨어났어요. 약 때문에 식사를 잘 해야 된다고 하는데 몸도 아프고 혼자 살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뺑소니 교통사고로 많은 것을 잃어버린 서OO 선생님은 강한 의지로 재활훈련을 거쳐 겨우 퇴원을 허락받았지만 앞으로의 일만 생각하면 마음이 막막해진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량의 약을 복용 중인 서OO 선생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건강회복을 위한 고른 영양섭취와 안정적인 식사입니다.

볼수록 중독되는 매력의 중.독.남(중년독거남성)들이 사회에 건강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한국인의 힘은 밥심이라고 하죠. 중년독거남성분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힘내서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모인 후원금은 고른 영양섭취를 도울 밑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 주 1회 지역 내 중년독거남성 여섯 분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