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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1 투명노동자, 노회찬 장미꽃을 전합니다

재단법인 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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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

프로젝트팀

노회찬이 몸 바치고자 했던 노동존중사회와 선진복지국가 실현은 노회찬과 우리들의 꿈이 되고, ‘이게 나라냐’는 촛불시민들의 분노에 노회찬이 답하고자 했던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는 노회찬과 우리들의 삶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그 애절한 바람을 <노회찬재단>을 통해 실천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곳곳의 사회약자를 살피고 정의를 바로세우고자 했던 노회찬의 말과 글, 발자취를 기록하고 펼쳐내 ‘좋은 정치’의 교본이 되게 하겠습니다. “누구나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는” 문화적이고 자유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동물의 세계로 만들지 않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연대의 나라, “서로 싸우지 않는다는 게 보장되고, 남과 북이 서로 교류하고 도와주고 협력하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한 비전과 실천과제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장을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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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재단법인 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2021. 05. 17
6411 여성 노동자에게 ‘노회찬 장미꽃’을 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성의 날' 기념행사 역시 개최가 어려운 올해. 노회찬 재단은 시민과 함께 하는 ‘노회찬의 장미꽃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지쳐가는 요즈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여성 투명 노동자들에게 ‘노회찬의 장미꽃’을 대신 전달해 드렸습니다.

2006년 3월 5일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2006년 3월 5일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노회찬 재단은 노회찬의 정신과 꿈을 잇기 위해 설립하였습니다. 2021년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노회찬 의원이 14년 동안 실천했던 ‘장미꽃 전달’을 노회찬 재단이 시민의 참여 속에 이어갔습니다.

[노회찬재단] 3.8 세계여성의 날, 장미를 쥔 사람들의 이야기

노회찬 재단이 장미꽃을, <한겨레>가 여성 노동자 이야기를 전합니다

노회찬 재단은 제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여성 투명 노동자에게 장미를 전하고 싶은 사람의 사연을 받아 장미꽃을 대신 전달하고, 한겨레신문은 사연을 기사로 소개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자 많은 신청자가 저마다의 사연을 올렸습니다. 코로나 19로 쉼 없이 돌봄 노동을 하는 가족에게, 부당 해고로 일자리를 잃어 함께 싸우는 동지가 다른 동지에게, 사람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투명 노동자가 다른 투명 노동자 동료에게 장미를 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 남들의 제대로 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호텔 객실 청소를 위해 설날인 오늘도 출근하시는 엄마를 위해 노회찬의 장미꽃을 신청합니다. # 외국인복지센터의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로지, 그녀를 응원합니다. # 패션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도 패션어시지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00 님께 노회찬 장미꽃을 드리고 싶습니다. # 가사노동자의 권리 찾기를 위해 정말 열심히 사는 언니에게 노회찬 님이 주는 장미꽃을 선물하면 참 의미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응모합니다. # 파업 중인 부산 신라대학교 청소노동자들에게 장미꽃 전달을 신청합니다.

[3·8 여성의날 : 한겨레×노회찬 재단] 공동기획 기사

[1] 패션어시 노동자 마라에게 장미를 전해주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85014.html [2] 이주노동자를 돕는 이주여성 ㄹ에게 장미를 전해주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85255.html [3] 신라대 청소노동자에게 장미를 전해주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85405.html [4] 경기도콜센터 노동자에게 장미를 전해주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85560.html

돌봄 노동자와 감정노동자를 응원합니다

감성 감정노동자를 상담하는 또 다른 여성 감정노동자는 “아이엠에프(IMF) 때처럼 여성 노동자들이 먼저 해고되기 시작했다”라고 걱정했습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노회찬 재단으로부터 장미꽃을 건네받은 여성 노동자들은 생계 최전선에서 성 평등 문제를 온몸으로 절감하는 이들이었습니다.

2021년 3월 3일,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2021년 3월 3일,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언론은 방역복을 입고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을 영웅이라 불렀지만, 의료 현장에 필요한 것은 그런 거창한 수식어가 아니라 ‘존중받으며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병원 안 간호사 지위는 여전히 취약하고, 성희롱도 자주 일어납니다. 코로나 19로 보호자 출입 통제가 강화되면서 간호사 한 명이 돌봐야 할 환자 수는 적게는 10명에서 밤 근무에는 16명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간호사 처우는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간호사 인력은 여전히 모자란 소모품 같아요. 있으면 쓰고 없으면 끼워 맞추는….”

2021년 3월 3일, 의료연대본부 간호노동자

2021년 3월 3일, 의료연대본부 간호노동자

30년 넘게 미싱사로 일해온 봉제 노동자 노 씨는 임금노동자가 아니었습니다. 봉제 노동자는 사실상 공장 소속으로 일하지만, 고용노동자가 아닌 ‘객공’, 일종의 프리랜서 신분으로 일합니다. 공장이 요구하는 물량을 맞추려면 아침 8시에는 출근해 밤 10~11시까지 일을 이어가야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임금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4대 보험은 물론 상여금·퇴직금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월급을 받아왔다는 증빙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봉제 노동자 대다수는 전 국민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 외에 어떠한 보조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50대 이상 여성으로 집안 생계를 맡은 봉제 노동자 상당수가 코로나 19 지원의 사각에 있던 셈입니다. 관련 기사 보기 <한겨레신문 2021-03-08> 해고 0순위·그림자 노동…“여성은 소모품이 아닙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85807.html

2021년 3월 3일, 태일 피복 봉제 노동자

2021년 3월 3일, 태일 피복 봉제 노동자

세계여성의 날, 장미를 쥔 사람들

노회찬 재단은 제113회 여성의 날을 맞아 6411 여성 투명노동자들께 장미꽃을 직접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3월 8일(월) 새벽 5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청소노동자가 청소노동자에게”를 주제로 LG트윈타워 해고 청소노동자들과 공동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경향신문 2021-03-08> 이름 없이 '아주머니'라 불리는 그들은... 오늘도 '노회찬 버스' 첫차에 올랐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3081909001&code=940100

2021년 3월 3일, 태일피복 봉제노동자

2021년 3월 3일, 태일피복 봉제노동자

노회찬 재단은 2021년도 성 평등 메시지를 통해 ‘한국 사회의 성별 이분법과 성차별’을 넘어서고자 했던 이은용 님, 김기홍 님, 변희수 님을 애도하고, ‘한국사회의 성 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성 노동자가 안전하게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 ‘6411 여성 투명노동자의 목소리 경청’, ‘사회 공공성 강화로 여성 고용 충격 회복’, ‘차별금지법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노회찬 재단 성 평등 메시지 보기 http://hcroh.org/news/27/ 노회찬 재단은 노동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여성 투명노동자들의 ‘노동권․참정권․재생산권․자기 결정권’의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내년엔 더 많은 분과 더 많은 시간 동안 ‘세계여성의날’ 의미를 나누며 장미꽃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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