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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는 아이의 방문 앞을 서성입니다.

“여러분은 자녀와 얼마나 소통하고 계신가요?” 불 켜진 딸의 방문 앞에서 이리저리 서성이며 문을 열까? 말까? 한숨만 되새기는 엄마의 불안한 모습을 그린 광고가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학업, 친구 관계, 취업 등 여러 이유로 방문을 닫는 딸의 모습, 그리고 그런 딸이 걱정되지만 마주보며 이야기하지 못하고 항상 닫힌 문 밖에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지켜봐야만 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리는 광고였는데, 혹시 우리 가정의 모습도 이렇지 않나요? “어릴 적엔 매일 소리 지르고 때리는 부모에게서 하루 빨리 벗어나는 것이 가장 큰 바램이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를 대하는 저의 모습에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혹시 우리 아이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쩌죠? 내 부모와는 다르게 내 아이에게는 사랑을 주고 싶은데,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느 순간 부모가 되어버린 우리 부모들은 표현하고 대화하는 방법이 서툴러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게 되고 그만큼 자녀와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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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의 모습

심리극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아이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건 비싼 장난감이 아니에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세요!

어느 부모나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지만 표현하지 않는 마음의 사랑만으로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의 모습은 어떨까요? 초등 3학년~6학년 아이들에게 본인들이 원하는 가족, 그리고 부모의 모습을 물어보았습니다. 1. 잔소리, 화내지 않고 말하기 2. 나의 말, 행동을 이해해주기 3. 가족 모두 사이좋아지게 지내기 우리 아이들은 대답에서 부모와의 대화, 그리고 행동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곧 우리 아이들은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 아닐까요?

부모가 먼저 다가가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살펴주세요.

자녀의 성장과 발달단계에서 부모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양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현대사회의 높아진 결혼 연령, 젊은 부모 등 아무런 준비 없이 부모역할을 맡게 된 부모가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학습해 보려고 합니다. 자녀의 감정을 읽고 이야기하는 방법, 올바른 분노해소 및 관리 기술습득을 통한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으로 자녀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지지해주세요. 부모가 변화하면 자녀인 아이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아동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누구나 부모가 될 수 있으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서툰 부모의 모습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을 행복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