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LOVE ME LOVE YOU> 유기동물을 위한 음원 발매

지난 봄, 밴드 LUCY와 악동뮤지션 수현이 함께 노래한 음원 <LOVE ME LOVE YOU>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유기동물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작사가이자 카라 더봄센터 건립 추진위원장이기도 한 김이나 님이 작사를 맡아주셨어요. ‘나 언젠가 작고 귀엽지 않은 날이 와도 그대를 지켜줄게’ 노래는 유기동물을 그저 약하게만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저 스스로 든든한 생명력을 가지고 가족을 지켜주는 것을 묘사합니다. 노래의 발매를 위해 아티스트들과 관계자들이 재능기부를 해주셨지만, 뮤비 제작 등 비용은 모두 같이가치 후원자님들 덕분에 치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더라면 '유기동물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달라!'고 제안을 못 했을 것 같아요.

같이툰으로 전한 동물들의 이야기

카카오 같이가치 같이툰 <우리 함께 살아요>도 후원자님들 덕분에 연재할 수 있었습니다 :)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성하고, 또 그려내는 데에는 ‘지수’ 작가님이 함께해 주셨어요. 장애묘 흰둥이, 유기견 왕발이, 호딩 학대에서 구조된 쿠로 등 동물들의 사연은 같이가치 후원자님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 분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소개한 11마리 동물 중 입양을 간 개체는 ‘후추’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 손을 무서워했던 레오는 최근 사람의 손길을 허락해주기도 했고, 모두 아픈 데 없이 건강한 계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같이툰>이 아니었다면 이들이 세상에 존재하는지조차 모를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콘텐츠 통해 많은 분들이 동물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알고, 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주셨다는 것이 무척 고맙고 희망적인 일이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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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툰 1화 우엉이의 이야기 중

갈 데 없던 동물들에게 전해진 희망

같이가치 후원자님들 덕분에 동물들의 입양파티도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행사는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지만, SNS 유료광고와 입양 안내문 제작 등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카라에서 지내는 동물들을 알게 되었어요. 실시간 라이브를 위한 장비 마련에도 후원자님의 큰 도움이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입양 홍보의 효과가 좋아, 입양 신청도 많이 들어오고 입양도 많이 성사되었습니다. 특히 강남 애니멀호딩 구조묘들이 그 혜택을 잘 보았는데요, 구조한 40여 마리 동물들 중 20여 마리가 아직 카라에 남아 있어 곧 다시 입양홍보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자 합니다. 노령묘나 질병이 있는 고양이들이 있지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 멋진 가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동물들을 후원해주신 후원자님들이 계신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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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간 강아지 러쉬

입양간 고양이 달구

유기견에서 반ㄹ견으로, 마루

함께 동반입양을 간 타리와 랭이

활동가가 전하는 동물권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

콘텐츠 제작으로 '동물이 돈벌이 수단이 아닌 사회'를 만들겠다 약속한 것 만큼, 카라 활동가들의 인터뷰 영상도 기획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법과 제도, 문화, 아카이빙, 농장동물, 야생동물, 개식용 철폐, 길고양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직접 현재의 상황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이야기하는 영상입니다.

총 10개의 영상이 제작되었고, 핵심만 간단히 자연스럽게 담아내려 노력한 영상인 만큼, 많은 분들께 동물권의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2-4분 분량의 길지 않은 영상들이니 후원자님들께서도 찬찬히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같이, 동물들을 위해

점점 미디어와 온라인의 영향력이 강력해지며 많은 동물학대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흐름 속에서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동물들을 위한 캠페인을 하는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모든 활동은 여러분이 계셔서 가능해 항상 고맙고 든든한 마음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