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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마스크 만드는 이스라엘 싱글 & 다둥맘을 응원해주세요!

이스라엘 내 갑작스런 코로나의 급증으로, 2020년 3~7월 지역주민들과 전국의 노인센터 등에 긴급하게 수제마스크를 제작하고 제공하였으나, 여전히 마스크 공급의 부족으로 1회용 덴탈마스크를 헤어질 때까지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2차례의 봉쇄와 거듭되는 격리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정규봉제과정 수강생들과 함께 천마스크를 제작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헤어질 때까지 마스크를 사용하는 400여명의 엄마들과 어르신들, 이주자와 특수아동들에게 직접 제작한 천마스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만드는 이나 받는 이 모두가 코로나시대를 실질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수제마스크를 만들어 나누는 나탈리와 엄마들!

이스라엘 내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이스라엘 정부는 다시 봉쇄를 심각하게 논의 중입니다. 국제푸른나무 이스라엘 [보:물]팀은 지난 봉쇄에서 지역주민과 전국 노인센터에 긴급하게 수제마스크를 제작하여 나누었으나, 여전히 안전한 마스크 공급의 부족으로 1회용 덴탈마스크를 헤어질 때까지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이스라엘 내에서 마스크필터를 구하지 못해 원단을 3겹으로 바느질하고, 커피필터로 필터를 대신하는 등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마스크를 제작하여 취약계층에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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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된 마스크들!

완성된 마스크

기쁜 마음으로 수제마스크를 바느질하는 나탈리

코로나의 갑작스런 확산으로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은 같이 살고 있지 않는 가족들조차 방문이 제한되었고, 1차 나눔에서는 그런 어르신분들께서 함께 시간을 보내시거나 거주하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센터와 전국의 노인센터 등을 중심으로 제작한 마스크를 긴급히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나눔에서는 이스라엘 낙태방지를 위한 여성센터인 베아드하임(이하 여성센터)의 엄마들과 또 다른 지역들의 홀로코스트생존자센터와 노인센터, 특수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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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과 개인방역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만들고 있어요!

수제마스크를 받고 뉴스에서 인터뷰한 에스테르 할머니

네타냐 노인센터 메니저에게 전달된 마스크

쥬이시에이전시에 전달된 마스크

마스크를 만드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큰힘이 됩니다.

마스크를 만드는 엄마들은 가난 때문에, 싱글맘이라서 낙태를 고민했던 엄마들입니다. 여성센터에서는 이런 여성들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습니다. 이렇게 출산을 결정한 엄마들 중에, 센터 내에서 진행된 ‘엄마가 만드는 아기용품’ 국제푸른나무 [보:물] 바느질수업에 참석하며, 아기의 출산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나탈리는 그렇게 그곳의 바느질 수업에 참석한 엄마 중 한 명이었습니다. 셋째 출산한 이후, 강사과정까지 모두 이수하고, 지난 2019년 3월부터 국제푸른나무 [보:물] 봉제스쿨 강사와 직업반 담당자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강의와 순례객들에게 판매하는 봉제아이템을 제작해 생활에 보탬이 되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멈추어, 봉제로는 수입이 전혀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나탈리는 연이은 봉쇄와 주변 코로나확진으로 인한 격리로 이번 달은 3일치 일당만으로 5식구가 살아가야 합니다. 하루 하루가 기적인 나탈리와 엄마들은 마스크를 제작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마음에 신이 납니다. 또한, 자신들이 만든 마스크가 자신들이 겪었던 상황을 겪는 여성센터의 엄마들 외에도 가족조차 방문하지 않도록 권고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노인센터의 어르신들, 가정폭력으로 가정과 분리되어 생활하고 있는 특수학교아이들과 교직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기에 마음과 애정을 담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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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직업반 수업 중인 엄마들

아가서 가방만드는 나탈리와 향낭만드는 율리야

베아드하임 엄마들과 아기들을 위한 아이템

수제마스크나눔을 통해 올바른 착용법을 알려요!

초기 코로나의 확산 때에는 마스크 자체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1회용 덴탈마스크의 구매가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비말입자차단 마스크가 너무 비싸 안전한 마스크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스크를 헤어질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빨아 사용하고, 필터교체로 방역율을 높일 수 있는 수제마스크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취약계층인 분들께 제작된 수제마스크를 전달하는 동시에, 올바른 마스크착용과 관리, 필터사용으로 차단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교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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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마스크를 쓰고 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매니저

국제푸른나무 [보:물]팀의 수제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기부금은 어떻게 사용될까요?

소중한 기부금은 마스크 재료비(면천, 필터, 고무줄, 와이어, 포장지 등), 마스크 개당 제작 인건비(재단, 봉제, 포장작업), 작업자들에게 1일1인 개별로 제공되는 물과 간식비, 작업장 방역에 필요한 물품구입비(손세정제, 비대면체온계 등), 제작된 마스크를 기관에 전달할 배송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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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마스크가 완성되었어요!

메시지 마스크가 완성되었어요!

메시지 마스크가 완성되었어요!

사용설명서, 필터와 함께 개별포장된 마스크!

마스크는 각 기관들에 전달해요!

이스라엘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 부탁드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솔로몬의 격언처럼, 코로나로 인한 힘겨운 시간 또한 지나갈 것 입니다. 훗날, 이스라엘의 싱글맘과 다둥맘들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가 돌아보면, 커다란 훈장 하나가 있을 것입니다. 마스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늘 도움받는 자리에 있던 엄마들이 도움줄 수 있게 되고, 자신에게 집중하던 배움이 다른 이들의 아픔을 돌아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제작하는 엄마들이나 받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모두가 혼자가 아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국제푸른나무의 이스라엘 스토리쏘잉 [보:물] 팀은 오늘도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위해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갑니다. 엄마들의 수제마스크 제작과 나눔에 이스라엘의 연약한 이들이 사랑받고 위로받는 일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댓글과 공유로 응원해주시고, 직접 기부로 힘을 돋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