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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기'의 따뜻한 선물, 함께 응원해주세요!

아름다운재단
목표 금액1,001,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0,064명이 참여했습니다
  • 참여기부 (10,064명)993,900
  • 선물하기 10주년 기금1,000,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아름다운재단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입니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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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어른

아직 '어른'이라는 단어가 어색한 열여덟, 아이들은 왜 어른이 되어야 했을까요? 보육원이나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세상에 나와 자립해야 합니다. 매년 세상에 나오는 2,500명의 보호종료아동,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 이들이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함께 열여덟 어른을 응원해주세요!

2020년 12월, 10주년을 맞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그동안 받은 따뜻한 마음을 사회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한 곳에 선물로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열여덟 어른을 위해서 10억의 기금을 마련하여 스타트 키트를 선물하고 당사자 간의 네트워크 및 차별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하려고 해요. 선물하기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차별 없는 응원을 선물해주세요!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열여덟어른’ 캠페이너인 주경민 일러스트레이터의 <어쩌다 사막>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한 제품들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선물하기 이벤트 참여 : http://kko.to/gift2020 - 이벤트 기간 : 20/12/14 ~ 21/1/3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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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퇴소의 날

‘보호종료아동’을 아시나요? 보육원 등 양육시설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나와야 합니다. “보육원을 나올 때 짐은 한 박스가 전부였어요.” – 보호종료아동 박도령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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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보육원 생활을 마무리하는 날. 작은 종이 박스 하나에 보육원에서 지낸 모든 시간이 담겨있습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보육원 퇴소는 규율과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정말 혼자가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어야 하는 순간. 보호종료아동에게 ‘퇴소의 날’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요?

나의 자립에는 [무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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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위한 코트야.” 보육원에 있던 시절, 항상 같은 옷, 같은 신발, 같은 책가방… 심지어 속옷마저 다 똑같았어요. 그런 저에게 아빠와 같은 기부자님이 선물로 주신 [분홍 코트]는 저만을 위해 준비해 주신 첫 번째 옷이었어요. 4년 전 보육원을 퇴소하던 날, 제 짐 속에 그 코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자립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곁에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 보호종료아동 허진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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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거르지 말고…” 퇴소를 앞두고 보육원 선배가 [전자레인지]를 사 주셨어요. 굶지 말고 전자레인지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도 꼭 챙겨 먹으라고 했죠. 전자레인지는 사치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혼자 살아보니 선배가 해준 얘기가 무슨 의미인지 알겠더라고요. 나보다 먼저 홀로서기를 시작한 선배 덕분에 밥은 잘 챙겨 먹고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 보호종료아동 신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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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결혼할 때 주려고 했어.” 시설 선생님에게 [오래된 앨범]을 선물로 받았어요. 그전까지는 제 사진이 이렇게 많을 거라고 생각도 못 해서 감동이었죠. 원래 결혼할 때 주려고 했는데 퇴소 선물로 주시는 거라고 했어요. 사진 속 제 모습을 보니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리고 나중에 결혼해서 내 아이한테 엄마 어릴 적 사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뻐요. – 보호종료아동 혜란 님

나의 자립에 함께한 무언가는 나를 응원하는 [누군가의 마음]이었습니다.

분홍 코트, 전자레인지, 오래된 앨범. 이는 단순한 선물이 아닙니다. 나만의 옷을 갖고 싶어 하던 어린 마음을 알아준 [후원자의 배려], 혼자 사는 후배가 밥은 든든히 먹길 바라는 [선배의 마음],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선물해 준 [선생님의 세심함]이었습니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에 [누군가의 마음]이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는 허진이 님과 후원자님의 이야기에서 또 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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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에게 응원이 필요한 이유

만 18세, 자립정착금 단돈 500만원을 가지고 매년 세상으로 나오는 보호종료아동은 2,500여명. 퇴소 후 홀로 떠안아야 하는 이들의 현실은 어떨까요? 보육원이라는 틀 안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보호종료아동에겐 생활 속 작은 문제도 큰 난관입니다. 돈을 관리하는 방법, 집을 구하는 방법, 각종 지원을 받는 방법 등을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게 가장 답답하죠. 한편, 생계를 이어가기 바빠 배움을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평균 대학 진학률이 70%인데 반해, 보호종료아동의 진학률은 44% 정도라고 하죠. 그렇다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생활이 어려워지고 불법 대출과 같은 범죄에 노출되는 등의 악순환에 빠지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지 않으면 안되기에 열여덟에 어른이 되어버린 이들을 보통의 아이들처럼 차별없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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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
  • 모금기간2020. 12. 14 ~ 2021. 01. 03
  • 사업기간2021. 03. 24 ~ 2023. 07. 31
이 모금은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습니다.
  • 스타트키트 및 네트워크 지원757,929,538
  • 자립준비청년 인식개선 캠페인 지원243,064,362
목표 금액1,000,993,900

모아주신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 '스타트키트 및 네트워크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