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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아트앤쉐어링은 서울시 산하 문화예술나눔 비영리단체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술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합니다.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서 주제와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획을 하며, 예술가들에게 재능기부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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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경계선을 넘어서다: 여성과 공간> 깊숙이 들여다보기!
드디어 2020년 2월 4일, 아트앤쉐어링 시각 예술팀 아트기움이 공들여 준비한 전시 <경계선을 넘어서다: 여성과 공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아트기움의 전시엔 무려 온라인 VR 가상공간이 활용되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온라인 전시, <경계선을 넘어서다: 여성과 공간> 요모조모 뜯어볼까요?
1월 30일, 15명의 대학생 예술가들이 피땀 흘려 작업한 예술품들이 모두 수합되었습니다. 아트앤쉐어링의 팀원들은 힘을 합쳐 예술품과 연출 소품을 SKT 보신각 점에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VR 스캔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작품의 화질이 깨지거나 조명이 흩어져 보이는 일 없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했습니다. 팀원들의 노력으로 모든 작품을 디지털화하여 담아낸 온라인 VR 공간 링크는 완성되었습니다. 모두 처음 기획해 본 온라인 전시라 많이 떨렸지만, 손을 모아 함께 만들어낸 전시 링크를 검토하고 또 검토하며 걱정보단 설렘이, 두려움보단 즐거움이 커졌습니다.
2월 4일, 전시 링크가 공개되었습니다. 전시 링크와 함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설문 이벤트 링크도 함께 오픈되었고, 이벤트에는 모두 23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전시 소감, ‘공간’ 2행시, 전시에서 떠오르는 이미지에 관한 질문을 통해 여성과 공간에 대한 관람객들의 생각, 전시의 감상 포인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다' 며 눈을 감아왔던 지난날들, 그렇지만 이제는 어쩔 수 있는 매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전시 소감 투명한 색: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투명해서 아무도 보지 못하는. - 이번 전시를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한다면? (공)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 (간)직할 수 있기를 - 전시의 키워드 ‘공간’을 활용한 2행시
전시를 위해 아름다운 작품을 자아낸 예술가들, 전시를 관람한 후 아름다운 감상을 남긴 관람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열렸습니다. 2월 20일 저녁 8시부터 전시 온라인 세미나가 시작되었고, 예술가들은 직접 자신이 작업한 예술작품을 설명하였으며 관람객들은 여성과 공간을 주제로 한 공감 토론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코로나19로 많은 이에게 어려움이 따랐던 시기였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보다 힘을 내서 전시를 준비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이 나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낼 수 있었고, 그 이야기가 사회에 전해져 다양한 삶의 공간 속에서 여성이 진정으로 바라는 ‘보통’의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