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다시 하고자 하는 노력이 헛되이지 않도록...

'노숙인'을 마주치면 보통은 '왜 저렇게 사나.' '노력하지 않는다.' '게으르다.' 여러분들이 갖고 계실 수 있는 노숙인에 대한 차가운 시선일 수 있습니다. 차가운 시선 또는 선입견 때문에 노숙인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도 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오랜 거리 생활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매일 일용직 노동시장에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일자리를 찾고자 기술을 배워도 낙인과 경제적 위기로 인해 갈 곳이 없습니다.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지만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 '난 안되는구나.'라는 말과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사회적 현실에 막혀 사라지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다스리고

유쾌한공동체는 갈 곳 없는 노숙인들을 위해 영농 자활 프로그램으로 작은 농장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각종 야채와 50여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습니다. 노숙인 입소자분들이 삼삼오오 팀을 이루어서 이틀에 한번씩 찾아가 먹이와 물을 주고 있습니다. “첨엔 야채에도 물주고 닭들에게도 물주고 먹이 주는 것이 정말 짜증났는데, 닭들이 내가 가면 나를 알아보고 먹이 달라고 쳐다 보는것 같고 그래. 지금은 만나지 못하는 내 자식 같아. 그래서 하루라도 안가면 마음이 쓰여.” 영농자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분의 얘기입니다. 농장의 야채와 닭을 통해 즉, 영농자활을 통해 본인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라는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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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활 운영중 (농장)

영농자활 운영중 (농장)

영농자활 운영중 (닭장)

영농자활 운영중 (닭장)

양계장으로 다시 작지만 큰 변화를 꿈꿉니다.

사회에 일어설 수 있도록 시작한 영농자활. 더 많은 노숙인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닭의 양을 늘려 자활의지가 상승 하고, 수익 구조가 발생되도록 준비단계를 거쳐 전문적으로 양계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전문가가 설치하는 것이 아니지만, 창의적이고 실용성을 바탕으로 사시사철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친환경적인 비닐하우스에서 닭들이 지낼 수 있도록 제작을 하고자 합니다. 한번 넘어진 인생 또 넘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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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설치 장소

비닐하우스 설치 장소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힘찬!! 응원이 필요합니다.

노숙인!! 길을 가다 보면 많이 보이기도 하고 가는 길을 막을 때도 있어 어느새 얼굴을 찡그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따가운 시선에 사로 잡혀 다시 일어나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만나지 못하는 자식들을 대신 닭을 키우면서 내 자식 같다던 노숙인!!에게 주저 않는 법이 아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영농자활 프로젝트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구성원으로의 복귀를 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차갑고, 따가운 시선이 아닌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이분들의 삶에 '성공'이라는 단어와 사회에 큰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응원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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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완공예정 사진(실내)

비닐하우스 완공예정 사진(실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