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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40대에 찾아온 두 번의 암, 하지만 전 이겨낼거에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목표 금액7,8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89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82명)7,247,200
  • 참여기부 (5,409명)552,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프로젝트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관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40대 젊은 나이에 자궁암을 이겨내고 찾아온 더 큰 시련, 폐암

영희(가명, 51세)씨는 40대 젊은 나이에 자궁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으나, 3년 만에 폐암이라는 더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2018년 선고받은 병명은 다발성 폐전이(폐암 4기). 림프절, 양쪽 폐 등 이미 신체 곳곳에 전이되어 수술은 시도할 수조차 없고, 그럼에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은 채 지금까지 서울로 통원치료를 하며 힘겨운 항암치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궁암 투병 시절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직장도 폐암이 발병한 이후 건강 악화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열심히 모아둔 돈도 그동안의 치료로 인해 바닥이 난 지 오래입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성당 지인들로부터 간간이 도움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왕래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그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암과의 사투는 이제 오로지 영희씨와, 84세 어머니의 몫이 되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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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복용 약

현재 복용 약

매3주마다 납부하고 있는 입원치료비

매3주마다 납부하고 있는 입원치료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박4일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박4일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

집에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

외출 시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호흡기

외출 시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호흡기

언제나 힘이 되어준 그 이름, ‘엄마’

영희씨는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84세 어머니와 둘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희씨가 돌봐드렸던 노모는, 폐암이 발병한 이후 다시 영희씨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영희씨를 씻겨주거나 부축해주는 간병부터, 식사 준비와 빨래, 청소 등 집안일까지 모두 어머니의 일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슈퍼우먼이라고 했던가요. 하지만 슈퍼우먼도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는가 봅니다. 이미 몸 곳곳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귀도 잘 들리지 않으며, 힘이 없어 딸을 돌봐주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항상 괜찮다고 하십니다. “딸이 아픈데 어떻게 엄마가 가만히 있겠어. 딸만 건강해질 수 있으면 난 괜찮아. 할 수 있어.”

희망이 틔워낸 기적 같은 회복의 씨앗

올해 초 영희씨를 처음 만났을 때, 영희씨는 집에서도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숨을 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항암치료 도중 약물 부작용으로 폐렴이 발병한 것입니다. 스스로 숨을 쉬는 것도, 걷는 것도 힘들었고 84세 어머니의 도움이 없이는 머리를 감는 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희씨와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폐암 4기에 폐렴까지 찾아와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치료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끝에 10개월여가 지난 지금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고, 아직 도움이 필요하지만 혼자서 걷거나 씻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습니다. 마치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영희씨의 어머니는 지금도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지금처럼 딸이 혼자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하느님의 은총이에요. 이대로만 계속 건강할 수 있다면...”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치료를 이어가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이 발목을 잡습니다.

회복된 몸 상태에 기쁨의 춤이라도 추고 싶지만, 마냥 기뻐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치료를 멈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희씨가 현재 받는 치료(비급여)에 드는 비용은 1회당 80만원. 이 치료를 3주마다 받아야 합니다. 기본적인 치료비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영희씨와 어머니가 지방의 집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왕복 30만 원의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국가의 지원과 없는 살림에 생활비를 아껴가며 모아둔 돈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이제는 정말 통장 잔고에 바닥이 보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금의 치료는 심각한 피부발진과 무기력증을 동반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3박 4일간의 입원치료를 받고 돌아오면 1주일은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에 시달려야 하며, 매번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는 부작용이 덜한 다른 치료방법을 권했으나, 사전검사(유전자검사)비용만 360만 원. 현재 치료비도 빠듯한 마당에 검사는 언감생심. 그저 참고 견딜 수밖에 없습니다.

영희씨와 어머니에게 희망의 밑거름이 되어주세요.

어머니의 소원은 단 하나, 딸 영희씨가 지금처럼 건강할 수 있도록 치료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영희씨의 소원은 단 하나, 연로하신 어머니가 더 이상 자신 때문에 고생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단 하루라도 더 영희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어머니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도록, 돈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 모금기간2020. 12. 03 ~ 2020. 12. 20
  • 사업기간2021. 01. 18 ~ 2021. 08. 3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입원치료비 255,824원 * 8회2,046,590
  • 왕복 교통비(택시) 300,000원 * 9회2,700,000
  • 온코패널 유전자검사(NGS) 검사비 752,450원 * 1회752,450
  • 생활비 (300,000원 * 6회) + (237,650원 * 1회)2,037,650
  • 장례지원비 263,410원 * 1회263,410
목표 금액7,800,100

1차(승인:사관협 제2021-43호) 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실 부족에 따른 입원치료비 증가(다인실 사용제한) 나. 신약 개발로 인한 검사비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및 검사비 절감분 치료비 및 지원횟수로 전용 2차(승인:사관협 제2021-279호) 가. 당사자 치료계획 변경에 따른 치료비 소요액 감소 - 기존 항암제(비급여)의 내성 발생으로 인한 항암제(급여) 변경 나. 유전자검사(신약 적용 가능 여부) 부적합 결과에 따른 추가 검사비 절감 다. 치료비 및 유전자검사비 예산 절감에 따른 생활비 및 교통비 지급 횟수 및 총액 증대 3차(승인:사관협 제2021-698호) 치료계획 변경(아산병원→충북대병원) 으로 인한 입원치료비 증액 및 교통비 감액 4차(승인:사관협 제2021-859호) 당사자 사망으로 인한 생활비 미지급분 장례지원비료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