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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화전동, 대덕동, 현천동 일대에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혼자 살며 장애나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우신 주민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또한, 실제로는 연락도 잘 받지 않는 자녀들이 부양의무자로 산정되어 기초연금만으로 생활하실 수밖에 없는 고령의 홀몸어르신도 계십니다. 이렇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분들은 삶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인 식사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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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일대의 전경

화전동 일대의 전경

화전동 일대의 전경

화전동 일대의 전경

도시락 가방

밑반찬 사진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운 김춘희님

화전동 달동네에 살고 계시는 김춘희(가명, 58세)님은 작년에 뇌출혈로 쓰러진 후 그 후유증으로 몸의 일부가 마비되었습니다.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김춘희님은 그 날 이후로 근로를 하기 어렵게 되신 것은 물론이며,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비틀거리며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고, 말을 할 때는 침이 계속 흐르며 발음이 많이 어눌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김춘희님은 청소, 샤워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겼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식사가 걱정입니다. 식사를 도와줄 가족, 친인척 및 이웃이 전무하기 때문에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여야 하는데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정부에서 주는 나라미를 물과 함께 끓여만 드시거나 몸에 힘이 없어 이마저도 힘든 때가 많습니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반찬을 살 수 없는 오금석님

오금석(59)님은 3년 전 회사 근무중에 뇌졸중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며칠 만에 깨어나 자신이 편마비를 앓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금석님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고 입원·재활·통원 치료비 및 약값으로 전 재산을 사용한 후 뇌병변장애 2급을 판정받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생계급여와 장애연금이 감액되어 월 25만원으로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신체적 제약으로 반찬 조리가 어렵기 때문에 사서 드셔야 하는 상황이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거나 인해 밥을 간장에 쿡 찍어드십니다.

결식예방을 위한 밑반찬 배달서비스와 함께하는 안부확인이 절실합니다.

김춘희님, 오금석님과 같이 가족 및 친인척이 전무하여 지속적으로 돌보아줄 이가 없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식사가 어려운 고령의 홀몸노인 및 장애,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밑반찬 지원을 통한 결식예방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홀몸주민들은 본래 거동이 어려워 외출에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바깥과 단절된 채 작은 방 한 칸에서 생활하고 있어 지역 내에서 더욱더 소외되어만 갑니다. “선생님 빼고는 진짜 이제는 내가 죽어도 아무도 모를거예요.” “아침에 눈 뜰 때 왜 살아있나, 원망스러울 때가 있어요.” “선생님 바쁘실텐데 매주 와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사회복지사가 방문할 때마다 아픈 말씀들을 하시며 외로움 및 우울을 호소하시는 홀몸주민 분들께 밑반찬배달과 함께하는 안부확인이 절실합니다.

복지사각지대를 환하게 밝히는 신선하고 영양균형 잡힌 밑반찬배달,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장애나 지병으로 거동이 어려우신 주민 10분이 2021년 한 해 결식의 위험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며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복지관 직원들이 깨끗이 소독·세척한 반찬통에 예쁘게 담긴 4가지의 넉넉한 반찬으로 매주 어르신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의 인권을 보호하여 어르신을 특정할 수 잇는 사진의 노출 및 유포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