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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슬픔의 꽃을 희망의 꽃으로 피우렵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07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79명)2,498,400
  • 참여기부 (4,900명)501,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젝트팀

'사람을 이어주는 든든한 파트너'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1988년 설립 이래 30년 동안 지역사회 재활시설로써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상 지역 장애인의 권익을 위하여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친화 마을,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소통하는 복지 서비스로 우리 이웃의 활기찬 삶, 건강한 행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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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5,079명이

3,000,1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2022. 03. 18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힘을 얻었어요!

카카오같이가치로 경험한 나눔의 삶이 이젠 제 삶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저를 보며 낯 모르는 사람들은 대개 안타까운 눈빛을 보냅니다. 실제로 활동 지원사가 없다면 일상생활을 혼자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오래전 찾아온 희소 질환으로 이미 몸이 굳어 한밤중에 몸이 불편해도 저 혼자는 몸을 뒤척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오랜 투병 생활과 장애로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의 어려움을 알고 방문해주신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카카오같이가치를 알게 되었고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에 작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웃과 함께 저상버스 타기 캠페인 봉사 활동 중인 미영씨

이웃과 함께 저상버스 타기 캠페인 봉사 활동 중인 미영씨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저의 사연을 보고 후원을 해주신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조금 부끄러운 생각도 들고 어려운 시기에 누가 나 같은 사람을 도우려고 할까 믿기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조심스레 카카오같이가치 창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세상에나 수백 명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저를 응원해 주고 있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제게 응원한다고, 힘내라고 격려해 주시며 잘 살아가도록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장애로 자꾸만 움츠러들었던 제게 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은 그 따뜻한 마음에 뭉클해지기도 하고, 나도 작으나마 베풀 수 있는 용기도 주었습니다.

더해주신 사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았습니다

후원금으로 생계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한 달 한 달 생활하면서 참 고맙고 마음이 든든하고 그랬습니다. '아 많은 이웃들의 사랑을 받아 내가 참살만 하게 되었구나’ 생각하니 저도 옆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따뜻한 손길들이 많아서 그래도 살아갈 힘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작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이길 소망합니다.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와 같은 중증의 장애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 동생에게, 복지관에서 만나는 지인들에게 따듯한 말과 인사를 나누는 것부터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선물을 전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사랑을 주는 것이 더 기쁜 일입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저를 더 따듯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것 같아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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