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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개인주의적'이라고?

청년들은 일상의 다양한 곳에서 삶의 고민을 마주합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채식을 선택한 청년, 과노동에 내몰리는 현실과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리 마음먹은 청년, 학벌,나이, 성별의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길 바라는 청년까지. 일상 곳곳에서 청년들은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 고민합니다. 그러나 먼저 나의 고민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나와 같은 불편을 겪는 동료를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로 만들어지지 않은 고민은, 개인의 일상에서 불편함으로 그칠 뿐입니다. 그래서 청년은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청년참여연대 제로웨이스트팀 워크샵

우리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상상하는 곳

이런 청년들의 고민에 답을 주는 학교가 있습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모인 학교, 참여연대의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입니다.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학교이자 놀이터입니다. ‘청년공익활동가학교’에서는 인권, 평화, 기후위기, 성평등, 불평등 등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사회에서 공론장을 형성하는 방법,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배움과 토론, 모니터링과 전략수립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사회운동을 직접 실행합니다.

우리가 이런 걸 할 수 있을까? 물론이지!

지난 청년공익활동가 친구들은 ‘젠더’, ‘환경’, ‘불평등’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 긴 호흡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기획하여 세상에 목소리를 냈습니다. 🏳️‍🌈젠더팀 : 온라인에서 나타나는 혐오표현을 이슈화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겨냥하여 에브리타임 내 혐오표현 관련 이용자 설문과 대학 정보공개청구 결과 분석’ 이슈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환경팀 :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강연, 토론, 영화상영 등의 캠페인과 더불어 1박 2일 ‘제로웨이스트 첼린지’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에 녹여내기 위해 ‘일상 속 레스웨이스트 릴레이 브이로그’를 촬영하여 콘텐츠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불평등팀 : 원룸관리비를 주제로 배움을 진행했습니다. 원룸에 사는 청년들의 관리비가 어떤 명목으로 빠져나가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가, 불법건축물, 부동산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마주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주거활동단체와 연대하여 ‘주거상담사’프로그램을 연수하는 등 청년들이 마주한 주거문제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과 안정감 찾아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 “정치사회경제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과 만나고 관계를 맺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활동이라는 것도 하나의 지향점을 따라가는 일이라지만 목표가 구체적으로 세워졌는지, 맞는 길인지 혼란스러운 때가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서로에게 배워나가며 조금씩 찾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제게 희망과 안정감을 찾아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내가 평소에 관심있었던 주제말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 각 분야의 전문가,활동가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좋았습니다. 또한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행동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역시 공활 사람들. 올해 인복은 여기서 다 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삶에서 종종 든든한 조력자/동료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난 것이 매우 매우 좋습니다.” -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4기 참가자 후기 중

청년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직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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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참여연대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직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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