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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앞, 따뜻하게 마음을 채우는 김장

“추운 겨울엔 뭐 필요한게 따로 있나... 뜨끈한 아랫목에서 하얀 쌀밥에 김치 한 점 얹어 먹으면 그게 행복이지” 코로나19는 우리네 초겨울 풍경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동네 마실 다니며 옆집 할매 김장에 참견도 하고, 김치와 수육으로 동네 사람들과 삼삼오오 수다 삼매경에 빠져들던 그 따뜻한 시간들은 이제 엄두도 내기 어렵습니다. 초겨울 찬바람이 유난스레 차게 느껴지는 어르신의 오늘은 외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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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담아, 마음담아

“집에서 김장하실 때,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포기만 나눠주세요” 지난 2019년 겨울, 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담근 김장, 괴산의 젊은 농부가 보내준 김장, 지역주민이 한 포기씩 나누어준 김장을 모아모아 151가정에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2019년의 겨울은 유난히 포근하고 더 따뜻하게 느껴졌지요.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이번 겨울 감염 걱정, 위생 걱정, 물가 걱정, 막연한 불안으로 주민들의 ‘김장 만들기’ ‘김장 나눔’이 망설여만 집니다. 따뜻한 마음을 모아 봉사하던 단체들도 집단 감염의 우려로 올해는 김장을 쉬어가기로 합니다. 어르신의 겨울은 얼마나 더 추워질까요.

마음담아, 김장담아! 소중한 후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세요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직접 김장을 담그지 않아도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추운겨울에 당신의 온기를 나누어주세요.

당신의 마음을 담은 작은 온기가, 어르신의 겨울을 뜨겁게 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