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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000원을 모았어요.
“똑똑똑, 12월의 봄이 도착했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조금은 특별한 노력을 하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태연이에게 추운 겨울 속 자그마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모아 가치 전달”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서 모인 마음은 총 3,733개. 많은 후원자님이 ‘같이’ 모아 희망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교육 과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은 자신만의 학습기기가 생겼으며, 응원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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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인 태연이는 새로운 노트북을 보자마자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태연이는 새로운 노트북이 생겼다는 사실보다 이제 더 엄마에게 미안한 부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훨씬 큰 행복인 듯합니다. “곧 대학 입시 결과가 나오는데, 스마트폰이 아닌 큰 노트북 화면으로 같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노트북이 생긴 것도 좋지만 이제 엄마가 저 때문에 노트북 빌리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정말 좋아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눔은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이름”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카카오같이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4명의 아이에게 비대면 학습을 위한 노트북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10대 총 14명의 아이에게 노트북을 지원하였습니다. 많은 분의 진심이 담긴 응원 메시지에 사당종합사회복지관 또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태연이 가정의 사연처럼 온라인 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던 아이들이 지고 있던 고민의 무게는 많은 후원자님께서 함께해주신 덕분에 가벼워질 수 있었습니다.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아이들에게 학습용 태블릿 기기 또는 노트북 지원을 희망하는 분들께서는 복지관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