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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을 찾아드렸어요!

2년 전에 창원에서 요양원을 하다 마산에 있는 요양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4명의 어르신이 계셨는데 1명의 어르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사람을 경계했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도 고개를 돌리거나 “어르신! 손 한번 잡아, 볼게요!”라고 해도 고개를 돌리셨습니다. 초점 잃은 눈빛, 아무 생각 없이 방에서 잠만 주무시려고 하시는 어르신들...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르신들이 행복해할까?” “어떻게 하면 저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게 할까?” 고민 끝에 같이가치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이제는 제법 많은 일들(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보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프로그램 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며, 프로그램하는 시간 동안에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이 번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에는 콩 고르기, 화요일에는 색칠하기, 목요일 교구 활동(해적룰렛, 낚시, 다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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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색칠하기 활동에 열중이십니다 :)

색칠하기 활동

콩 고르기 활동

다트 활동

어르신들이 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내뱉는 소리입니다. “내 콩도 좀 더 줘라! 내 것은 너무 없다.” 이것 또한 콩 고르기를 하면서 반응하시는 어르신들의 소리입니다. “나도 물고기 잡았다!” 항상 조용하고 초점 없이 지내시던 분들이 이제 제법 자기 목소리를 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전히 요양원은 아무것도 없이 매일 조용히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놀이 활동

Brilliant님의 “조용히 기부합니다” 베댓과 Pum**님의 “요양원에서 일하시면서 직장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시고, 그곳에 계신 노인분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그분들의 삶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명됩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사람들의 노인분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길,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길 바랍니다. 항상 자신보다 자식에게 베풀고, 좋은 것을 주시는 부모님의 그 은혜는 그 어느 것으로 갚을 수 없습니다. 자식이 잘 사는 것, 자식이 잘되는 것만 바라시는 부모님께 항상 진심으로 사랑을 드리고, 부모님께 행복을 안겨드리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의 베댓과 함께 직접 기부 26명, 참여 기부 3,798명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을 찾아 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작은 요양원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모금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약속드립니다.